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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국제 의료사업 킥오프 미팅 가져
서울대치과병원, 국제 의료사업 킥오프 미팅 가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8.12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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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컨설턴트와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홍보방안 논의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10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국제 의료사업 심화 컨설팅 사업의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년 GHKOL(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 국제 의료사업 심화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해당 사업의 대상기관 6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박지운 미래발전추진단장, 김지은 미래발전추진단 국제사업 담당 등이 참석했다. 조현준 에이치엔컨설팅 상무를 대표 컨설턴트로, 성숙경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팀장, 권용진 서울대병원 교수, 채경준 UAE Sky Dental Clinic 원장 등이 컨설턴트로 참석해 심화 컨설팅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 컨설턴트와 회의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중동국가 의료관광과 보건산업 현황 관련 정보 공유 △중동국가 환자 유치와 진출 전략 마련 등을 중심으로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용무 원장은 “오늘의 회의를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에게도 한국의 최첨단 치의학을 알릴 수 있는 방향들을 고민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화 컨설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가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병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외국인진료소는 ‘치과 고위험수술이 필요한 중동 환자 유치 프로젝트’로 본 사업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3개월간 전문 컨설턴트 등과 함께 중동국가의 치과 고위험수술 대상 환자, 국비 지원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보는 물론 홍보방안을 탐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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