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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주과 9회 학술대회 대성황
경희대 치주과 9회 학술대회 대성황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8.27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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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와 처치, A부터 Z까지 밀도 있게 다루며 성료
경희대 치주과 학술대회가 만석을 이뤄 보조의자까지 동원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경희대 치주과 학술대회가 만석을 이뤄 보조의자까지 동원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경희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승일)은 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회장 임상철, K-PERIO)와 제9회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를 27일 오전 9시 경희대 청운관 박종기대사홀에서 공동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개최된 제8회 학술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그간의 관심을 증명하듯 사전등록 550명과 현장 등록 60여 명 등 6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청중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최 측이 야심차게 표방한 ‘STAR WORDS!’라는 말에 걸맞게 국내 최고 연자진을 섭외해 ‘발치와를 바라보는 다양한 임상 접근’을 대주제로 발치와 처치의 A부터 Z까지 밀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신승일 주임교수는 오전 세션에 대해 “홍지연 교수(경희대 치주과)가 ‘치주·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을 주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가 수련 과정에서 시행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치주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임상가에게 꼭 필요한 임상 술식 및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정리하는 시간”이라 설명했다.

또 박강훈 총무이사는 오후 세션에 대해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주과)의 ‘발치와 처치 발견 이후의 치과 임상, 발치와보존술, 치조제재건술 그리고 즉시 임플란트’ 강연과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의 ‘Implant와 MRONJ : Inside-out’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의 ‘치조제 보존술 : 연구에서 임상으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다양한 치조제 보존술 테크닉’ △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의 ‘Upper anterior implant treatment flow after extraction’ △정성민 원장(웰치과)의 ‘Minimalism through controversy’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고 정리했다.

(오른쪽부터) 김정현 공보이사, 임상철 회장, 김영 조직위원장, 신승일 주임교수, 박강훈 총무이사, 이영종 기획이사가 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정현 공보이사, 임상철 회장, 김영 조직위원장, 신승일 주임교수, 박강훈 총무이사, 이영종 기획이사가 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 조직위원장은 “경희대 치주과 학술대회가 제8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되는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참가자가 참석하게 되어 이 학술대회에 대한 치과계의 큰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기대에 부응할 만한 흥미로운 대주제를 Episode 형식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자진과 함께 학술대회에서 알차게 파헤쳐 실질적인 정보들을 참가자들에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기회가 되면 세계적인 석학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 중”이라며 “웜업 과정을 거쳐 교수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거나 업체와 코웍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K-PERIO 임상철 동문회장도 “치과대학에서 단일과 학술대회가 흔치 않음에도 9회까지 꾸준히 명맥을 유지한 것은 교실의 교수진과 동문이 힘써 준 덕분”이라 감사한 뒤 “학술대회 연자로 참여한 분들도 좋은 강연을 준비해 발전된 모습으로 뵙게 돼 기쁜 마음”이라 말했다.

학술대회 성공을 이끈 주역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학술대회 성공을 이끈 주역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어 “동문의 왕성한 활동과 대학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매년 개최되는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희대 치주과학교실의 위상을 높이고, 경희대 치주과 학술대회가 치과계에 의미 있는 명품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종 기획이사는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가 9회를 맞는 동안 해외 유명 석학을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하고 보철과와 함께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는 물론 다른 대학과의 연자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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