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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아 교수, 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서 열강
국윤아 교수, 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서 열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0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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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 2023년도 학술집담회가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110명이 참석해 오후 5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tion’을 주제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과 비수술 치료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악수술학회는 이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많은 국윤아 명예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現 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 원장 )를 연자로 초빙했다.

이상휘 회장(연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좋은 가르침을 주실 마스터 시리즈의 첫 강의”라며 “그동안의 연구와 진료, 그리고 노고로 나무의 울창함을 넘어 숲을 이루신 선생님의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시간이 될 것”이라 학술집담회의 의의를 소개했다.

국윤아 교수는 “성공적인 악교정수술을 위해서는 Team Approach로 교정의사와 구강외과의사의 끊임없는 연구 그리고 정확한 안면진단, 술전교정, 적절한 외과적 술식의 선택, 이어서 술후 교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치료한 다양한 증례를 보여주면서 실패의 원인과 배워야 할 교훈을 열거하며 성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국 교수는 또 최근 골성고정원장치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비발치와 비수술치료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상악소구치의 발치없이 전치열을 후방이동하여 양악수술을 준비하는 방법과 하악치아의 전반적인 후방이동을 위한 생역학적으로 유리한 방법과 그 술식의 장점과 효과를 소개해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그럼에도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케이스도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한 결정이 중요하다고 정리하고, 양악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순과 상악전치의 위치이며 이를 위해서 다양한 스마일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수술 후 relapse의 원인으로 중요한 것은 혀의 위치이며 혀를 훈련하는 방법과 사용하는 장치를 소개하고,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재수술의 결정 기준이 무엇인지도 제시해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160;. 강연 이후에는 많은 질문과 답변,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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