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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큐레이, 교정과 본격 사용 시작
아이오바이오 큐레이, 교정과 본격 사용 시작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1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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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교수(좌), 권재성 교수
최성환 교수(좌), 권재성 교수

큐레이로 잔여 교정용 접착 레진 탐지가 가능하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WU CHENGZAN 박사과정 및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교정 치료 후 잔여 교정용 접착 레진 탐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강 진단장비인 Qraycam Pro를 이용하여 잔여 접착 레진을 탐지할 수 있음을 보고했다.

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정량광 형광기술을 이용한 교정용 잔여 접착 레진의 효율적 검출(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enables effective detection of orthodontic adhesive residues in diverseenvironments)’이란 제목으로 지난 8월 국제학술지인 Photodiagnosis and Photodynamic Therapy (Impact Factor 3.3)에 게재됐다.

교정용 접착 레진은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치아 표면 치태 침착을 촉진할 수 있고, 이는 white spot과 같은 법랑질의 탈회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임상에서 잔여 접착 레진의 확인은 주로 치과 교정의의 육안 검사에 의존되며, 습한 상태에서 작은 크기의 잔여 레진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기 어렵다. 이는 잔여 레진의 불완전한 제거로 이어질 수 있다.

교정용 접착 레진은 일반적으로 UV 형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QLF®) 유도형광장비에 반응하여 진료실 내 환경에서도 환자에게 잔존하는 레진 및 형성된 바이오필름의 식별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타액 및 기타 다양한 구강 내 환경을 모사하여 임상 내 사용 시의 효용성을 검증했다. 이는 기존 육안 검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객관적, 정량적 평가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최성환 교수는 “Qraycam pro를 이용하여 교정 치료 후 혹시 모를 잔여 레진을 쉽고, 또한 정확하게 탐지하여 제거한다면 잔여 레진 주위 치태 축적 및 white spot과 같은 법랑질 탈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연구의 의미를 말했다.

아이오바이오는 Qraycam pro뿐만 아니라 큐레이를 활용한 치과계 최신 장비를 개발 중인 업체로, 구강 조기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치과와 환자 모두 활용 가능한 링크덴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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