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과 신한은행 성동지점(지점장 손일형)은 9월 8일에 이어 11월 3일 강원도 철원 ‘문혜·은혜 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했다.
의료봉사단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15명과 신한은행 성동지점 임직원 봉사자 2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2대의 장애인치과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장애인 구강진료 및 스케일링을 했으며, 이동이 불가능한 와상 장애인에게는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함께 했다. 또한 ‘종사자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및 구강 건강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법, 구강위생용품의 종류와 사용법 등을 교육해여 지속적으로 구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손일형 지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장애인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원장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문 장애인치과병원이 철원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요양원 거주 장애인에게 밝은 미소와 희망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 여파로 의료봉사가 중단됐었던 만큼 향후에는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요양원 거주 장애인에게 건강한 미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봉사에 앞서 신한은행 성동지점은 철원 의료봉사를 위한 기부금으로 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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