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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31회 국제종합학술대회 3월 16·17일 개최
KAOMI 31회 국제종합학술대회 3월 16·17일 개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2.08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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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까지 사전등록··· 대내외적으로 건재한 코어 학회로 알리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가 3월 16,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현종)를 개최한다. KAOMI는 7일 오후 7시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를 설명했다<사진>.

KAOMI는 대주제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받아들여지고 있는 치과 임플란트학에 대한 많은 개념 중 잘못 이해되거나 과거에는 옳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개념이 바뀐 부분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여 임상가들과 공유하며, 이에 더해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주제에 맞춰 큰 틀에서 5개 세부 세션으로 강연을 구성하되 단독 강연뿐 아니라, 2명의 연자가 사전미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토론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다룰 수 있게 구성했다. 이를 위해 학술대회는 크게 △Back to basic △Expert talk △Hot issue △Special lecture △Do It Yourself 등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국내 연자 26명, 해외 특별 연자 1명 등 총 27명의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자로 구성된다. 즉,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연자가 총출동한다. 

Back to basic 1세션은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세부 제목으로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가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한 만능열쇠: 절개와 봉합의 기본’을 연제로 강의하며, 조영은 교수(단국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는 최근 무조건적으로 선택되는 맞춤형 지대주의 제작 시 고려사항뿐 아니라 다양한 임상 환경에 꼭 맞는 ‘지대주 선택의 guideline’을 강의한다.

Back to basic 2세션은 ‘임플란트 보철의 기본 세우기’라는 세부 제목으로 이재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는 ‘정밀한 교합을 위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수복’을 연제로, 장재승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는 ‘나는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할 수 있을까?’라는 연제로 발표한다.

Back to basic 3세션은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완전 정리’라는 세부 제목으로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이 ‘골이식재 이해와 적용- 30분 핵심 정리’에 대해 발표하고, 이성조 교수(단국대 세종 치과병원)는 ‘차폐막은 이때, 이렇게’를 연제로 증례별로 차폐막의 종류와 그 조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주환 공보, 김진립 재무, 김성균 회장, 김현종 조직위원장, 창동욱 총무, 김선재 학술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환 공보, 김진립 재무, 김성균 회장, 김현종 조직위원장, 창동욱 총무, 김선재 학술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Expert talk 1세션은 ‘치조제 보존술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라는 연제로 이중석 교수(연세시대 치주과학교실)와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이 치조제 보존술의 효용성에 대해 다양한 임상 연구와 증례를 바탕으로 치조제 보존술을 시행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때에 대한 토론을 준비했다.

Expert talk 2세션은 ‘전치부 상실된 치조제를 극복하는 수술적 접근법’이라는 세부 제목으로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다양하고 예지성있는 수술법들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Expert talk 3세션은 ‘MRONJ와 임플란트’라는 세부 제목으로 김경민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MRONJ와 임플란트 올바르게 이해하기’라는 연제를 발표하고,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는 무조건 대학병원에 의뢰하기 전에 개인병원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MRONJ! 내가 치료? VS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뢰?’를 연제로 발표한다.

Expert talk 4세션은 ‘좁은 구치부 치조제 해결 솔루션- 따로 또 같이’라는 세부 제목으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과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골결손 형태와 위축된 구치부 치조제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시행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직면할 때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Hot issue 1세션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에서 치주- 보철 전략’이라는 세부 제목으로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와 유수연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중앙장애인진료센터)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치료에서 치주·보철적으로 원칙을 제시하고 디테일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Hot issue 2세션은 ‘지혜롭게 접근하는 재치료’라는 세부 제목으로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실패한 상악동골이식의 재수술’을 연제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은 ‘임플란트 제거, 교체 식립의 치료전략’을 연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Hot issue 3세션은 최근에 큰 관심을 끌고있는 ‘All-on-X’를 주제로 서상진 원장(창원 예인치과)은 ‘The Latest Digital Workflow for All-on-X Treatment Utilizing MUA’를 연제로 All-on-X 치료에 있어 그 치료의 과정과 디지털 접근법에 대해 발표하고, 고수현 원장(형제치과의원)은 ‘Mastering Digital All-on-X: Tips and Tricks for Success’를 연제로 All-on-X 치료에 있어 놓치기 쉬운 요소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Special Lecture 1세션에서 해외 초청 연자 강의로, 일본의 Kuboki Takuo 교수(일본 Okayama 대학)가 ‘Digital techniques to support multi-disciplinary comprehensive dental treatments’를 연제로 강의한다. 그는 Socket-shield technique(부분 발치하여 협측 잔존치근을 통해 협측 치조골 소실을 방어하는 술식)에 대해 소개하고, 수술 및 보철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보철물을 위한 디지털 접근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과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Automatic Identification of Dental Implants System’을 연제로 임플란트 식별을 위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의 현황과 기술력 등을 파악하고, 한계와 후속 연구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Special Lecture 2세션에서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은 ‘디지털 임플란트 임상에서 아날로그가 필요할 때’라는 연제로 발표하고, 변수환 교수(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외과)는 ‘Simple Sinus Approach’라는 연제로 간편하고 효과적인 상악동 증대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Do It Yourself 세션은 스스로 보험 청구와 디지털 CAD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각각 소재로 하여,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이 ‘IARPD 보험청구는 이렇게’라는 연제로 발표하고,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은 ‘exoplan의 유연한 활용 증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람형 학술대회 탈피, 회원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변화 도모

김성균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김성균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KAOMI는 지난 학술대회에서 몇 차례 시도한 Clinical Case Festival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학술대회에도 열거한 5개의 세션 외에 추가로 구성했으며, 회원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관람형 학술대회를 탈피하고 회원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임플란트 패러다임의 변화는 그의 태동 이후에 계속해서 일어났던 현상으로써, 과거의 지식이 오늘날에도 반드시 유용한 것은 아니다”라며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에서 더 나아가 발전적인 임플란트 지식과 관점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그리고 세심하게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항상 완성도 높은 학술대회를 추구하는 KAOMI의 컨텐츠를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참석할 것을 권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성균 회장은 “매우 큰 공을 들여 준비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아젠다를 실천하고자, 폭넓은 강연 준비와 동시에 풍성한 전시장을 펼칠 것이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 밝혔다.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학술대회 시작 15일 전인 3월 1일까지이며, 등록은 KAOMI 홈페이지(implant.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학회사무국(02-55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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