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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구강보건의 날 기념·시상식
경치, 구강보건의 날 기념·시상식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06.1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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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상, 혜은학교 등에 구강보건사업비 지원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는 8일 경치회관 대강당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갖고 구강보건 유공자 및 구강보건작품 우수작을 시상했다(사진). 또한 성남 혜은학교와 양주 상수초등학교에 구강보건사업비 200만원과 기증서를 전달했다.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강보건사업 연간계획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혜은학교의 ‘HA HA HA 예쁜 미소, 고운치아 운영계획’에는 “함께HA자 칫솔질, 보호HA자 소중한 치아, 기억HA자 치아사랑”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올바른 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상수초등학교의 ‘2018 구강보건사업 계획서’ 또한 이 닦기 사업에 대한 세부운영계획이 수립되어 있어 올해의 지원 학교로 선정됐다. 앞으로 두 학교는 계획안에 따라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내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1년간의 진행과정과 결과, 성과 등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경기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강보건작품 공모전도 응모작이 매년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역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상에 선정된 화성 석우초 5학년 전명준 학생의 포스터는 “건강한 치아는 우리들의 자신감”이라는 표어에 걸맞게 가지런한 치아와 환한 웃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부천 동곡초 6학년 학생들의 치아사랑 UCC도 초등학생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글짓기, 사행시, 스마일 사진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송대성 의장,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권수안 회장,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이선미 회장, 경기도간호조무사회 김길순 회장,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김선숙 학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유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잘 씹고 잘 소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건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기념식이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치아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강보건의 날이 다함께 기억되고 기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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