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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임상강연회 565명 등록으로 ‘기염’
연세 임상강연회 565명 등록으로 ‘기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2.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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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열어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2019 연세 임상강연회가 565명이 등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연세대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과 연세치대 동문회가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은명대강당에서 막을 올린 강연회는 6명의 유명 연자가 임상에 유용한 강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강충규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강연회 인사에서 “이번 연세 임상강연회는 국내 최고 연자들을 초빙하고 요즘 개원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이슈들을 선정해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연세 임상강연회는 매년 보수교육 4점에 최신의 연제에 부합한 최고의 연자들을 섭외해 국내 최고의 강연회로 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20년차가 되니 보이는 것들- 되는 엔도, 안되는 엔도(신수정 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보존과 교수)를 비롯해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잘 붙여 보아요(최경규 경희대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디지털 보철치료의 실전 적용 및 효용성(박지만 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이 이어졌다.

또 오후에는 △나 소켓이어라~~ 발치와 치료의 모든 것(구기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궁극의 치과봉합술 베스트 10(박정철 단국치대 치주과 교수) △Minimal invasive 3rd molar extraction(김영삼 레옹치과 원장)이 펼쳐져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연아동문 정총, 위원회 증설로 임원 10여 명 증원

총회 참석자들이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총회 참석자들이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학술대회에 이어 같은 자리에서 제46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1억7783만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19년도 부서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한 총회는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에 들어가 △전국 11개 치과대학 골프대회 주관 △2020 연아 페스티벌이 동문 한마당 되도록 추진 △회비 동결 예산을 세웠다.

총회는 특히 동문회의 원만한 사업수행을 위해 현행 △대외협력홍보위원회를 대외협력과 홍보위원회로 분리하고 △문화복지후생위원회를 문화복지와 후생위원회로 분리하자는 집행부 안을 받아들이고, 임원도 10여 명 증원하는 안을 추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자랑스런 연아인 상 △봉사대상에 김중원 전 워싱턴온누리교회 담임목사(7회) △교육대상에 김백일 연세치대 교수(21회)를 선정, 시상했다.

또 △공로패는 박민갑 전임회장(12회)과 이민형 전임총무(19회)에게 수여됐으며 △감사패는 아이오바이오 △모범지부상은 고양지부 △올해의 기자상은 김정교 덴탈이슈 기자에게 주어졌다.

총회에 앞선 개회식에서 홍순호 의장은 “내년은 치과계의 지부장과 협회장을 선출하는 해이므로 모두가 합리적 판단으로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길 바란다”며 “치과의료인 자율관리와 치의학연구원 관련법 통과, 직원 구인난 해소 등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또 강충규 동문회장은 “동문 3000여 명과 함께 하면서도 선후배가 잘 이끌어 힘들지 않았다”며 “남은 1년도 열심히 해 동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다짐했다.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은 “내년 계획을 잘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임원과 지부의 소통으로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랑스런 연아인 상을 후원한 오스템 엄태관 대표도 “연세치대 동문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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