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제34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이재목)가 지난 12,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12일에는 전공의 구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이어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을 주제로 이경용 교수(경북대 예술대학 디자인학과)의 특강이 있었다. 이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과 달라진 세대 의식, 다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문제를 창의적이고, 성공적으로 해결해 가기 위한 가치관과 자세에 대해 다뤘다.
13일 오전 강연에서 이영균 교수(경북치대 구강생화학교실)는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ional research’를 주제로 mouse에서 alveolar bone loss를 발생시키는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또, 이헌진 교수(경북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는 ‘Oral-Brain Axis: Periodontitis promotes bacterial extracellular vesicle-induced neuroinflammation in the brain’을 주제로 염증이 brain으로 전달돼 영향을 주는 기전을 설명했다.
이어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는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진료와 연구’를 연제로 증강현실에 기반한 치과 치료의 적용을 전해 청중의 많은 이목과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전치부위에 대한 치주치료를 주제로 김용건 교수(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가 ‘Changes in vertical position of maxillary teeth adjacent to implant’를 주제로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수직적인 위치의 변화가 발생이 되는 원인과 고찰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 치과)이 ‘How to treat anterior teeth after periodontal treatment’를 주제로, 마지막으로 감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신우 교수(경북의대 내과학교실)의 ‘치과 영역에서의 감염관리 및 치주과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사용’이라는 연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재목 학술대회장(경북대 치주과)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가하시는 모든 분이 치의학적 지식과 함께 디자인 예술을 통한 사고 전환도 생각해 보시고, 대학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