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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회 최대 번영기 이끌어 회원 뜻에 보답할 것”
“울산회 최대 번영기 이끌어 회원 뜻에 보답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2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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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수 울산회장 당선자 “구인난 문제 해결에 총력” 다짐
허용수 당선자
허용수 당선자

울산시치과의사회 제9대 회장에 허용수 YESDEX 2019 조직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11월 28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내년 3월 울산회 대의원총회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하는 허 당선자를 지면으로 만나 소감과 각오를 듣는다. <편집자 주>

- 축하드리며, 먼저 당선 소감을 부탁드린다.

“직선제의 성지인 울산에서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되었다는 사실은 화합을 강렬히 바라는 회원들의 준엄한 뜻이라 생각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투표 당선시켜주신 회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오랜 회무 경험에다 회원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을 녹여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사상 최고의 번영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향후 주요사업 및 활동 방향을 제시해 달라.

“최우선으로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구인난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의료질서 정립을 위해 전문가평가제와 관계기관 고발조치 등으로 강한 대처를 함과 동시에 직접 찾아가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한 해결도 함께 도모하도록 하겠다.

각종 봉사 활동 지원과 대 시민 홍보를 통해 치과의사의 위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향식 회원 제안 제도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최대한 회무에 반영할 생각이다.

YESDEX에서 발굴한 우수 연자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학술 강좌와 각종 진료 외적인 부분에 전문가들을 불러 맞춤형 강의를 수시로 하겠다.

회원과의 소통은 반회, 구회, 동문회, 동호회 등 어디든 사정이 허락하는 한 찾아가서 참여하고 공감하는 직접 소통을 원칙으로 하고, 치과계 현안과 중요 정책에 대해서는 공문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만 하지 않고 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하겠다.”

- 회원 단합 방안 및 임원 구성 방향은 섰는지.

“동호회와 각종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공연이나 경기 관람, 음악회, 호프데이 같은 다양한 친목 프로그램을 펼치겠다. 그리고 문화의 밤이나 가든파티와 같은 전 회원 가족 행사를 통해 회원과 가족들의 재능과 끼를 선보일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문화 인문 프로그램을 위해선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요구되는 바 여자치과의사회의 활성을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고문단회의 부활과 신규개원의 아카데미 및 멘토링 제도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임원진 구성에도 널리 탕평책을 써서 학교별, 연령별 안배뿐만 아니라 대형치과의 회원도 참여시켜 대형치과와 소형치과와의 화합도 도모하고자 한다.”

- 회원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있다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을 희생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신뢰와 응원을 주시면 감사하겠다. 비꼬고 야유하는 말보다는 애정 어린 칭찬과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는 헌신적인 회무로 보답될 것이다.”

- 그밖에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

“울산은 작은 지부지만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YESDEX 성공신화를 이룩한 강한 지부이다. YESDEX로 맺어진 영남 5개 지부와의 공조, 그리고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광주지부와의 교류 등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협회의 중요 정책 현안 결정에 유리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작은 거인 울산의 면모를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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