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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양성평등실천 간담회
김철수, 양성평등실천 간담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04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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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여성치의 간담회

31대 회장 선거에 기호 3번으로 나선 김철수 든든캠프가 3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와 ‘치과의사의 양성평등실천’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김철수 든든캠프는 기호 3번, 3대 중점분야, 3년 내 달성이라는 3.3.3 공약 중 회원복지 증진 분야에 △여성 선호 일자리 창출(보건의료일자리창출사업 기반 공공일자리 및 요양병원 등 일자리 창출) △여성 부회장 30%, 여성 이사 30%,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신설·여성회원 커뮤니티 활성화 및 컨퍼런스 개최 △여성회원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등 여성관련 핵심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여성 선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전국 250여 개 보건소에 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해 공공일자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구인의 어려움을 이유로 지자체에서 치과의사 구인을 하지 않는 점을 포착하여 자문인력 등과 논의 끝에 공공일자리 구인구직을 치협이 중계할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캠프는 정부의 ‘보건의료일자리 창출사업’에 치협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인사협력쳐, 지자체 등과 함께 구인구직을 알선할 생각이라며, 요양병원 치과의사 채용 등의 일자리 확보방안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라 했다.

또 여성 부회장과 이사 각각 30%로 증원에 대해, 현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인 당연직 여성 부회장 1인에 더하여, 선출직 윤정아 부회장 외에 여성 임명직 부회장 1인을 추가 확보하고, 치협의 전체 이사직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늘려 이들을 주축으로 ‘치과의사의 양성평등 실천’과제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후보는 “현재 전체 회원 중 여성회원이 27.3%(8443명)로 10년 전에 비해 2600여 명이 늘어난 상황이다. 여성회원에 대한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및 회무 참여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임기 700여만 원에 불과했던 여성 관련 비정규예산을 4500만원까지 정규예산으로 편성 집행하도록 실천한 바 있으며 추가로 대폭 증액할 예정이며, ‘치과의사의 양성평등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여성 치과의사 관련 공약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성 맞춤형 온라인 복지정책과 관련해서도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의과의 메디게이트 내 ‘여의도’와 같은 익명 커뮤니티의 설립과 홍보를 치협이 적극 지원하여 여성 대표단체에 위탁할 것임을 밝혔다.

여성 맞춤형 오프라인 복지정책을 위해 초중고 교육 관련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을 초빙하는 컨퍼런스를 임기 내 각 1회 이상 개최하고, 증원된 여성 임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지난 임기 대여치의 연구용역 수임 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에 주목하여 여성 치과의사의 자긍심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지원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으며, 의료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양성평등 교육을 협회가 직접 주관하여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도록 하도록 하여 회원들의 편의 증진과 ‘여성 치과의사의 양성평등실천’을 동시에 추진할 생각이라 했다.

여성 대의원 숫자를 적극적으로 증원하는 방안과 함께 지난 임기 특별회계를 편성해 각광을 받았던 출산 여성 치과의사 회비면제 사업을 공식 예산에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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