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인프라 서비스 운영·관리에 대한 국제표준 최신규격 적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일 보건의료 분야 최초로 IT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최신규격인 ISO20000:2018 인증<사진>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 20000은 조직이 IT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정보통신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규격이며, 2011년 버전으로 인증받은 기관의 경우, 내년 9월까지 2018년 버전으로 전환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 ISO 20000 : 2011 취득 후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고, 3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받아왔다.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인증에서는 더욱 강화된 ISO20000:2018을 적용했다.
심평원은 체계적인 전환을 위해 △사전준비 △내부교육 △내부감사 △심사 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하여 5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의 현장 심사를 통해 심평원의 IT 서비스 관리체계에 대한 효과적인 구현 여부를 점검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ISO20000:2018 인증 획득이 내·외부고객에게 수준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체계를 개선해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을 지키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관리·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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