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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부스비, APDC 전보다 더 내린다
SIDEX 부스비, APDC 전보다 더 내린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1.0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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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이사회 통해 최종 의결…업계와 상생발전 차원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 SIDEX 2021) 부스비가 SIDEX 2020 대비 10% 인하된다. 서치(회장 김민겸) 3일 개최한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21 부스비와 참가 규정 변경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사진>.

서치는 이날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치과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SIDEX 2021의 부스비를 234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부스비 260만 원보다 10% 내린 금액이며, 2016년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SIDEX 부스비(독립부스, 사전신청 기준, VAT 별도)는 2016년~2018년 240만 원이다가 2019년에는 APDC 공동개최로 인해 290만 원으로 올렸다가 올해인 2020년 260만 원으로 인하했다.

서치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서치는 또 SIDEX 2020에 출품한 업체에 한해 5%의 추가할인도 적용한다. 올해 출품업체는 10%가 인하된 234만 원에서 5%를 추가 할인해 약 222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서치 이사회는 이와 함께 SIDEX 참가 규정도 보완하기로 했다. 현재의 규정은 정해진 지 오래되어 출품업체들의 권익 보호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번 개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변경된다.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부스비를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세분화하여 업체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고, 위약금도 더욱 세분화될 전망이다.

서치는 지난 9월과 10월 개최해 1,000여 명과 1,5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번 달에도 진행한다. 그간 이용하던 시스템의 접속 방식이 불편하다는 회원 의견을 반영해 서치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발송되는 링크에 접속해 간단한 확인 절차로 바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11월 보수교육은 교육 신청 후 교육 시작일에 발송된 링크에 접속해 회원 성명, 면허번호,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 후 시청하는 간편한 방식이다. 주제는 ‘의료윤리와 감염관리’로 김현풍 원장과 박창진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등록은 오는 13일(금)까지며 등록자들에게는 17일(화) 강의를 볼 수 있는 링크가 발송된다. 강의는 23일(월)까지 시청하면 되며 보수교육 필수과목 2점이 인정된다.

서치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월남전 전상환자 치료기록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故 조영필 선생이 월남전 군의관으로 활동하며 남긴 200여 장의 사진으로 치의학 역사에 가치가 있어 故 조영필 선생을 은사로 모신 서치 안영재 부의장이 유가족을 대신해 전달했다.

또 나성식 전 대표(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의 ‘생활 속 치과,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특강도 진행되었다. 나 전 대표는 “양심안과, 양심내과는 검색하는 경우가 없지만 양심치과를 검색하는 경우는 많다”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스스로 자정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12월 개최 예정이던 제7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 미개최를 결정했다. 당구대회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밀집이 불가피한 점이 고려됐다. 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인준과 후생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추가 인준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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