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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안내문 모바일로 쉽게 확인한다
건강보험 안내문 모바일로 쉽게 확인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10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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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디지털 안내·고지 서비스’ 12일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2일부터 건강보험 안내문을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열람)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협력해 ‘디지털 안내 발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지 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다양한 건강보험 안내·고지 우편물을 발송해 왔으나, 인쇄와 발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종이 우편물은 주소이전, 부재 등으로 가입자가 직접 전달받지 못하는 불편함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보험안내·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했으며, 공인 전자문서중계자인 네이버와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 협업을 통해 올해 2월에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단은 12일부터 ‘영유아 건강검진표’ 안내문 등 1단계인 37종 발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19종, 2022년 459종을 포함한 총 715종의 종이 우편물에 대해 디지털 전환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네이버 전자문서로 발송할 예정이다.

3~4월에 발송되는 건강검진 관련 안내문 등 약 3,500만 건이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발송될 예정이어서 친환경적 가치 창출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해 공단의 전자문서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건강검진 대상 확인,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변동 알림, 건강보험료 및 본인 부담 환급금 조회 등 건강보험 안내문 발송 서비스를 네이버 전자문서로 열람할 수 있다.

또 기한이 정해진 전자문서의 경우 만료 3시간 전에 네이버 알림 서비스 제공과 이동통신사 문자 통지(MMS)를 통해서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아울러 안내·고지 전자문서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더 상세한 내용은 공단 모바일 ‘The 건강보험’이나 공단 웹서버 연결을 통해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열람한 전자문서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저장소에 유통정보를 등록하므로 등기의 법적 효력을 보장받게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모바일로 발송되는 전자문서 ‘디지털 안내·고지 발송 서비스’는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네이버를 통해 공단 전자문서의 다양한 홍보와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자문서 본인인증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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