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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act 시대, 보철학의 새로운 지평’ 어떻게?
‘Ontact 시대, 보철학의 새로운 지평’ 어떻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12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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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85회 학술대회 5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개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는 오는 5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8일간 온라인과 현장 강연을 접목해 제8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요 학술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보건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회 첫날인 5월 1일(토) 전공의 교육에 필수적인 내용 등으로 구성된 Pre-congress 프로그램만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학술대회는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언택트의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 및 Digital dentistry에 대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전달하게 된다.

(위 왼쪽부터) 권긍록 회장, TARNOW 교수, KATO 선생, 한중석 교수(아래 왼쪽부터) 정창모 교수, 박휘웅 원장, 윤현중 교수, 이동운 교수
(위 왼쪽부터) 권긍록 회장, TARNOW 교수, KATO 선생, 한중석 교수. (아래 왼쪽부터) 정창모 교수, 박휘웅 원장, 윤현중 교수, 이동운 교수.

Special Lecture 프로그램은 3명의 해외 초청 연자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첫 연자는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치과의사에게는 따로 소개가 필요 없는, 미국 컬럼비아대 Dennis TARNOW 교수가 ‘Interdisciplinary Management of Aesthetic Problem Cases’를 주제로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수복의 40년간의 임상을 집대성하여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하여 많은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본 동경의과치과대 Hitoshi KATO 선생의 ‘Main Occluding Area에 기초한 실전교합이론’ 강연과 미국 텍사스 A&M 대학 조석환 교수의 ‘Texas Real Occlusion Treatment’ 강연은 교합치료 및 전악보철 치료, 마모환자의 치료에 대한 임상가들의 이해를 한층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aster forum은 고정성 보철 및 총의치 보철에 관한 오랜 경험과 지견을 듣고 임상적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세션이다. 한중석 교수가 ‘자연치와 임플란트 수복에서 고정성보철물의 장기간 예후에 관한 고찰’로, 정창모 교수가 ‘총의치 치료를 위한 경험적 임상팁’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보철치료의 기본적인 지식과 술식에 대한 최신경향에 대해 최유성 교수가 ‘다양한 수복물에 따른 맞춤 접착 프로토콜’을 주제로, 서재민 교수가 ‘전치부 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박찬진 교수가 ‘합병증 해결을 통한 총의치 수복 과정의 포괄적 이해’를 주제로 밀도있는 강연을 준비한다.

보철학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임플란트와 Digital dentistry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보철과·구강외과·치주과 등 서로 다른 전공의 견지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토론은 ‘실패한 임플란트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박휘웅 원장, 윤현중 교수, 이동운 교수가, 그리고 ‘구강스캐너 아직도 인상채득에만 사용하나요?’를 주제로 김하영 원장, 오경철 교수, 이현종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Live surgery에서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원가이드 수술과 KS implant의 활용’을 주제로 김기성 원장이 임플란트 guide surgery에 관한 새로운 지견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일하게 대면으로 진행될 Pre-congress에서는 치과의사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각 대학과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미래 치과보철을 이끌어 갈 젊은 치과의사들의 보철 임상 수준과 연구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보철학의 현주소를 경험하며 이후의 치과보철 임상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과 대한치과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이 부여된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19로 인해 지친 회원과 치과의사의 마음을 달래줄 알찬 내용으로 학술대회 강연을 구성했다”며 “등록하신 분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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