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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 건강 살피자”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 건강 살피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10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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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어린이는 충치, 어른은 잇몸질환 주의 당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치과 다빈도 질병과 진료행위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2020년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4명(44.1%)인 2,285만 명이 건강보험으로 치과 외래 진료를 이용했다며 1인당 건강보험 치과 외래 진료 일수는 평균 3.4일이었고, 그중 10대가 2.5일, 70대가 4.5일이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2020년 건강보험 치과 외래 다빈도 질환은 잇몸질환 1,627만 명(31.4%), 충치 613만 명(11.8%), 치수염 389만 명(7.5%) 순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19세 이하는 충치(26.3%)와 치아 발육·맹출 장애(20.0%), 20~50대는 잇몸질환(35.0%)과 충치(9.1%), 60대 이상은 잇몸질환(36.1%)과 치수염(10.1%) 순이었다.

또한 주요 치과 시술에 있어서 19세 이하는 치아 홈메우기와 충치 떼우기, 20세 이상은 스케일링, 65세 이상은 임플란트와 틀니를 주로 시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이소영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심사평가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분석한 ‘치과 진료 통계’를 참고하여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오랫동안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 관련 비급여진료비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기관별, 지역별, 주제별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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