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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후보는 자극적인 선동을 중단하라”
“박태근 후보는 자극적인 선동을 중단하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06.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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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약서 ‘파기’ 및 임원 ‘탄핵’ 공약, 실현 가능성 무시한 ‘혹세무민’
“선동적인 선거 행태, 법치 및 협회 근간 흔드는 행위 중단하라” 촉구 
장영준 후보
장영준 후보

7.12 치협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해결캠프는 28일 보도자료에서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혹세무민의 자극적인 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박태근 후보는 선거 공보물 등을 통해 당선되면 노사협약서 파기, 집행부 임원 탄핵을 하겠다는 자극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법적 근거와 협회 정관을 무시하며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 경고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우선 노사협약서의 ‘파기’는 민형사상의 처벌을 감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노조를 재협상의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여지마저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감정적인 선택”이라 지적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이상훈 전 회장이 노사협약서에 서명을 한 이상 현 실정법으로 ‘파기’는 불가능한 상황인데, 박태근 후보는 이를 알고 있는가”라며 “알면서도 파기를 고집한다면 회원들을 기만하는 처사이고, 몰라서 그랬다면 협회장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장영준 해결캠프는 “협회 정관으로 불가능한 현 집행부 임원의 ‘탄핵’을 내세우는 것 역시 저의를 의심 받기에 충분하다”며 “이상훈 집행부의 임기 초반부터 선거 불복소송으로 계속 회무를 뒤흔들어온 박영섭 측의 일원인 박태근 후보가 마치 이상훈 전 회장의 사퇴를 기다렸다는 듯이 현 집행부 임원의 ‘탄핵’을 외치는 것은 회무 정상화보다는 선거 불복의 연장선 상에서 보궐선거에 임하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고 밝혔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더구나 현 집행부 임원의 법적 권리와 치협 정관을 무시하고 탄핵을 추진할 경우, 안 그래도 소송으로 얼룩진 협회의 역사에 또 다른 법적 다툼을 보태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라 지적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회원들은 지금 협회의 비상사태가 안정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박태근 후보는 더 이상 협회와 치과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선동적 선거 행태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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