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내년 3월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건강과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의사 회원의 폭넓은 의견수렴에 나선다.
의정연은 전국 광역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산하단체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2022년 3월 초로 예정된 제20대 대선에 대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보건의료정책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보건의료 정책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낸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의정연은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의로운 공공의료 △필수 의료 분야 지원 및 제도적 정비 △적정수가 건강보험 패러다임으로 전환 △4차 산업혁명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정비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6개 주제를 의료계 핵심 아젠다로 삼아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있다.
의정연은 이번 회원 대상 의견수렴 절차가 끝나면 그 내용을 정리해 현재 작성 중인 제안서에 포함시켜 완성할 계획이다. 의정연은 일선 의료현장에서의 정책적 요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국민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의정연 우봉식 소장은 “차기 대선에 대비하여 국민과 의료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적인 공약을 발굴해 정책제안서에 담아낼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