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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무통마취기 ‘DENOPS’ 미국 수출 가속화
덴티스 무통마취기 ‘DENOPS’ 미국 수출 가속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1.0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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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치과용 무통마취기 ‘DENOPS(데놉스, 사진)’의 FDA 등록을 10월 15일부로 완료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1일 전했다.

지난 9월 출시한 ‘DENOPS’는 편안하고 쾌적한 무통 마취 시술을 구현, 술자와 환자 모두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는 무통마취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치과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마취로 인한 통증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술식을 요구하는 치료 중 진행되는 마취 시술은 통증 감소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지만, 대부분 술자의 감으로 주입량과 주입 속도를 조절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통증으로 환자들은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감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무통 치료를 원하는 환자의 요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치과에서는 자연스레 무통마취기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덴티스는 이에 발맞춰 환자에게는 마취 주사에 대한 공포를 감소시키고, 술자의 편의성은 극대화하여 원활한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줄 ‘DENOPS’를 독자 개발해 출시했다.

‘DENOPS’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디 중앙의 실리콘 조작 버튼까지 일체형 바디로 디자인된 앰풀 케이스로 인해 오토 클레이브 멸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술자의 손이 많이 닿는 조작 버튼까지 섬세하게 멸균이 가능해 교차 감염을 더욱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흡인 기능으로 마취액 주입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해 혈관에 마취액이 주입되는 의료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또한 ‘DENOPS’는 술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마취액 주입 속도를 3단계(Low/Mid/High)로 조절이 가능한데, 특히 사용자 모드 설정으로 더욱 편의성을 높였다. 쉽고 간단한 사용자 모드는 마취 시술자가 원하는 주입량과 주입 속도를 저장함으로써, 마취 중 버튼 조작을 최소화해 편리하게 마취할 수 있다.

‘DENOPS’는 술자를 배려하여 인체공학적인 디자인도 갖췄다.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우수한 그립감을 갖췄을 뿐 아니라 조작의 편의성이 높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음성안내 시스템이 탑재되어 멘트와 음향 효과로 마취 진료 시 진행 상황을 알려주어 환자의 심적 안정감을 유도하면서 편안하게 마취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형 LCD 스크린을 통해 배터리 잔량, 마취액 주입 속도 등도 확인할 수 있는 등 작동 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현해 술자의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DENOPS’의 구성품은 크게 앰풀 케이스(3EA)와 본체, 충전용 거치대, 충전용 어댑터, 전용 거치대(크래들)이다.

하방향으로 기울어진 전용 거치대 디자인은 앰풀 체결 후 마취액의 역류 및 누수에 의한 장비 고장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배터리는 크래들 안착 시 자동으로 무선 충전이 진행돼 시술 위치에 상관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 체어타임을 줄일 수 있고, 배터리 잔량 표시가 되어 있어 확인도 쉽다. 

덴티스 관계자는 “최근 K-덴탈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덴티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을 해외 유저들이 먼저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출시한 무통마취기 ‘DENOPS’ 또한 글로벌 제품으로 겨냥하여 개발한 만큼 FDA 등록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첫 해외 유저들의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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