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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 “개원은 5년 이내에”
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 “개원은 5년 이내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2.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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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X 2023 사전등록자 설문··· “3~4억 들여 수도권 개원” 희망

페이닥터나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는 젊은 치과의사는 대개 면허취득 후 5년 이내에 3~4억 원을 들여 수도권에 개원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월 15일 COEX D홀에서 열리는 개원박람회 DENTEX 2023에 사전등록한 1,448명 중 개원 예정 치과의사 382명을 대상으로 주최자인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들은 개원 예정 시기에 대해 면허취득 △5년 이내 70.68%(270명) △3년 이내 9.69%(37명) △4년 이내 8.64%(33명)로 답했으며, 개원 방법(형태)에 대해서는 △단독 신규개원 69.93%(266명) △단독 인수개원 15.71%(60명)이라 답해 단독개원이 85.64%로 많았다.

또 생각하는 개원지역은 △서울 25.39%(97명) △수도권 55.76(213명)으로 답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81.15%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예상하는 개원 비용은 △1~2억 12.30%(47명) △2~3억 22.25%(85명) △3~4억 31.15%(119명) △4~5억 20.42%(78명) △5억 이상 13.87%(53명)로 조사됐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는 이번 DENTEX 2023에 개원치과의사 455명과 개원 예정 치과의사 382명 등 모두 1,448명의 치과의사와 학생 등이 등록했으며, 이들은 이번 박람회 방문 목적을 △개원 정보 수집(65.18%, 249명)과 △제품 구매 및 상담(12.83%, 49명) △개원 컨퍼런스 참석(51명, 13.35%)이라 밝혔다.

공보치는 DENTEX 2023에 대해 “공중보건의를 마치고 개원 준비를 하는 전역 예정자들과 페이닥터에게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재료, 금융, 세무, 개원입지 관련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박람회”라며 “제품을 소개하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개원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해 개원에 필요한 정보와 병원경영정보를 제공하고, 개원예정자나 기개원의에게 실전에 필요한 정보 제공하므로 개원가의 마케팅 수단이자 교류의 장”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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