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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4, 15일~5월 10일 사전등록 진행
SIDEX 2024, 15일~5월 10일 사전등록 진행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4.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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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9일 코엑스··· 41개 학술강연+1,100 부스 전시회
스탬프 투어, 6월 8·9일 양일간 1억 원 상당 경품추첨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을 마무리하고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사전등록에 돌입하면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사진>.

서치 회원은 소속 구회를 통해, 그리고 타 시·도회 회원과 군의관, 전공의, 공중보건의,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은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등록비는 △치과의사 8만 원 △군의관·전공의·공보의 7만 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6만 원이다. 사전등록이 끝난 후에는 등록비가 4만 원 증액(치과의사 기준)되는 만큼, SIDEX 2024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가족이라면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등록자에게는 SIDEX 2024 개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고급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진행되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중식 대신 신세계 상품권(2만 원, 2회)을 제공하고, 6만 원 상당의 코엑스 당일 주차권을 학술대회 기간 중 1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제공되는 상품권으로 구입 가능).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SIDEX 조직위원회는 이번 SIDEX 2024를 서치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SIDEX의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국제종합학술대회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등 SIDEX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역대 최고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내포돼 있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대주제는 'Remaster Knowledge, Reload Experience'로 '새롭게 연마하는 지식. 다시 쌓아가는 경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진만 학술본부장(학술이사)을 중심으로 한 서울지부 학술위원회는 대주제에 걸맞게 임상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총 41개의 학술강연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사전에 알고 있는 지식을 더 세밀하고 확실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강연은 물론이고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핸즈온, 해외 강연, 교양 강연, 필수과목 등 다양한 형태의 강연을 마련했다. 내용 측면에서도 보철, 교정, 보존, 치주, 외과, 내과, 소아치과, 통합치의학과, 보험 청구, 임플란트, 디지털, 예방, 감염 등 모든 주제를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다. SIDEX조직위원회는 10여 년 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동시에 참여하는 공동강연을 운영해왔다. 공동강연의 가장 큰 특징은 연자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토론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된 '알짜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교합 △임플란트 보험 청구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갈이 등 총 7개의 공동강연을 배치했다. 단순히 강연 수만 늘린 것이 아니라 공동강연으로 듣기 어려운 전문분야까지 주제를 넓혔다. 한 예로 소아와 성인의 이갈이 강연은 공동강연이 일반적이지 않은 소아치과와 구강내과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근관치료 △교정 △약물 △전신질환 등 4개의 주제를 다룬다.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특정술식을 익히기 위해 찾는 연구그룹이나 업체의 원데이 코스에서 착안했다. 별도의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SIDEX 현장을 방문한 김에 원데이 코스와 비슷한 수준의 술식을 배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6월 9일에는 '식립 위치를 내 맘대로'를 주제로 한 가이드 디자인 핸즈온도 마련된다. 시간적 측면에서 모든 가이드를 술자가 직접 디자인할 수는 없으나, 각 사의 시스템을 숙지해 디자인 과정에서의 의사전달 오류를 최소화하자는 게 이번 핸즈온의 취지다. 

특히 이번 핸즈온에서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등 국내 대표 업체의 가이드 시스템을모두 만나볼 수 있다(SIDEX 홈페이지를 통한 별도 등록/참가비 2만 원·선착순 80명).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ADA CERP)도 이수할 수 있다. SIDEX는 아시아 권역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이 가능한 유일한 학술대회로, 이번에도 코엑스 401호에서 ADA CERP를 위한 해외 및 영어통시통역 강연이 진행된다.

SIDEX 2024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4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일찌감치 부스를 마감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코엑스 3층 C홀과 D홀, 그리고 로비 및 컨퍼런스룸 E에서 치러지는 SIDEX 2024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약 260개 업체, 1,100 부스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시 활성화를 위한 '스탬프투어'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전시 부스에서 수령 및 결제하는 'SIDEX e-SHOP'(별도 홈페이지 운영 www.sidexeshop.or.kr)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한 '기술세미나' △SIDEX에서 론칭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제품 전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스마트 SIDEX'도 사용 편의성을 더욱 끌어올린 모습으로 찾아온다. 코로나19로 비접촉 전시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난 2021년 도입된 '스마트 SIDEX'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SIDEX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지금은 SIDEX의 관람 편의성을 증폭시키는 대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SIDEX 2024에서도 '스마트 SIDEX'를 통해 △학술 프로그램 확인(연자, 초록, 질문하기 등) △출품업체 정보 및 위치 확인 △상품권 수령 및 주차권 구입 여부 확인 △전시장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특히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1억원 상당의 경품추첨이 이뤄진다. 6월 8일에는 코엑스 C홀과 D홀 사이의 스윙스페이스에서, 6월 9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각각 경품추첨이 이뤄진다. SIDEX조직위원회는 현재 학술대회 등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경품 리스트를 조율 중이며 확정하는 대로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SIDEX 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SIDEX 2024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대회의 전초전과도 같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 SIDEX조직위원회를 넘어 서울지부 임직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도 학술 프로그램 구성과 전시 부스 판매를 완료하는 등 성공 대회를 위한 퍼즐이 하나씩 맞춰져 가고 있다"며 "SIDEX 참가자와 출품업체 등 현장을 찾은 모든 치과인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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