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수준 능가하는 치의 작품 46점 전시
치과의사의 예술적 재능과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제3회 치의미전이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컨퍼런스 룸 E7 홀과 복도 및 로비에서 4일간 열린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KDA),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행사 기간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40점의 회화 및 사진과 1회 및 2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를 포함한 6명의 초대작가의 뛰어난 사진 및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김철수 치협회장, 박인임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Kathryn Kell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Gerhard Seeberger FDI 차기회장, Fernando Fernandez APDF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내빈과 전시 출품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전시작품은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회화 부문에서 36명, 사진 부문에서 36명 등 72명이 출품해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40점의 수상작품이 결정됐다.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결과 임주환 원장이 회화 작품 ‘소망’으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회화 부분에서 강덕규 원장이, 사진 부분에서 손경상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선작에는 오세형, 신경미, 기은정, 심현구, 이정원 회원이 회화 부문에서, 이영만, 김종규, 김동우, 선창규, 김미숙 원장이 사진 부문에서 선정됐다. 또 박선형 원장을 비롯한 16명이 회화 부문, 백재호 원장 등 11명이 사진 부문에서 입선했다.
초대작가전에는 1회, 2회 대상 수상자인 이한우, 구양희 원장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와 이상득, 박관호 원장의 사진작품, 그리고 이언호 원장의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김철수 회장은 “이번 치의미전을 통해 국내 치과의사의 수준 높은 작품 솜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교류 속에 국내외 치과의사들 간 우호를 다지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임 운영위원장(치협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속에 표현된 작가의 마음이 관람하는 이들의 마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귀한 발걸음으로 작품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상 시상이 12일 오후 6시 SIDEX 경품 추첨에서 진행된다. 1등에게 100만 원 상당의 이상득 작가 사진작품 축소판이, 2등에게 문화상품권 20만 원, 3등에게 문화상품권 10만 원이 주어진다.
문의= 치의미전 운영위원회(02-2024-9140), 전시진행사 봄나무아트(02-497-8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