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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 ‘인생은 아름다워’에 기대
심미 ‘인생은 아름다워’에 기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0.2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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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학술대회, 라이브서저리 도입에 주목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11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건강하고 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주제로 ‘2019 심미치과학회 32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김기성 회장, 장원건 학술대회장, 정찬권 학술이사, 김도훈 공보이사가 간담회 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성 회장, 장원건 학술대회장, 정찬권 학술이사, 김도훈 공보이사가 간담회 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학술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 17일 강남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장원건 학술대회장은 인생을 봄의 청소년과 여름의 장년, 가을의 중년, 겨울의 노년으로 나눠 비유하면서 “봄은 교정과 양악 치료 등으로 아이들의 인생을 밝아지게 하고, 여름은 성인에게 보철을 해 주며, 가을 중년에는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그리고 겨울 노년기에는 의치 등이 위주이긴 하나 70대에도 교정을 하므로 유명 연자의 강의와 라이브로 임상에 실질적인 Tip을 전달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에선 교정치료와 보철, 3D 진단 및 치료 등을 아우르면서 크라운 프렙과 템포러리, 총의치에 대한 라이브강연과 국제자매학회 특별강연, 그리고 치과위생사 세션까지 마련된다.

이날 401 강의실에선 고수진 원장이 첫 연자로 나서 ‘생기 있는 미소를 만드는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임구영 원장이 ‘아름다운 얼굴은 인생을 즐겁게 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김덕중 치과기공사의 ‘내 인생 최고의 크라운’ 강연에 이어 이승규 원장이 ‘아름다운 프렙! 아름다운 템포러리!’ 주제의 라이브강연을 한다.

김기성 회장
김기성 회장

오후에는 김종철 원장, 권긍록 교수가 △3D 가상환자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 △삶의 질을 고려한 노인 구강건강 :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에 대해 다루며, 최대균 원장이 ‘심미적인 총의치와 기능적인 총의치는 동일하다’를 주제로 실시간 라이브강연을 펼친다.

403호에서는 오전에 치과위생사 세션이, 오후에 미국과 일본 심미치과학회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치과위생사 세션은 김선종 교수, 백유진 교수, 이수정 치과위생사 등이 연자로 나서 고령화 시대 약물복용과 관련한 턱뼈괴사 등에 대한 강연이 전개된다.

정찬권 심미치과학회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인생은 아름다워’로 설정하고 연자 섭외부터 열심히 준비했다”며 “라이브 서저리는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청중이 더 많이 오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회장은 “16대 마지막 학술대회에 1300명이 참여했으니, 17대 마지막인 이번에는 최소한 1000명을 넘기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시에 참여하는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3만 원 상품권으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사용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특히 “최근 세계 심미학회에 참석해 우리의 수준을 알리는 등으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 모임이 중요한 만큼 여러 가지 제안을 준비해 발표하고 있고, 아시아심미치과학회도 차근차근 잘 준비해 해외에서도 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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