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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통치 경과조치, 향후 일정을 밝혀라”
박영섭 “통치 경과조치, 향후 일정을 밝혀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0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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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프라인 교육·임상 실무교육 중단 이후 대책’ 촉구
“선거는 선거, 선의의 피해자 없어야 함은 협회 존재 의미”
치협 "2022년 경과조치 마감까지 차질 없도록 추진" 다짐

기호 1번 박영섭 예스캠프가 “코로나19로 인한 통치 교육과 시험 일정에 차질을 받고 있다”며 ‘통치 경과조치 향후 일정을 밝혀라!’는 성명서를 내 주목된다. 박영섭 예스캠프에는 대한통합치과학회 이승룡 부회장이 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의 임명직 부회장 후보로 참여하고 있다.

예스캠프 관계자는 “협회가 충분한 숙고와 신속한 원칙을 발표해야 한다”며 “선거는 선거이고 선의의 피해자가 없어야 하는 것은 협회의 존재 의미”라고 제시한 뒤 “회무가 중단되지 않아야 할 이유”라 역설했다.

예스캠프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협회는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응시생들의 교육과정 중 2, 3월 오프라인 교육과 임상 실무교육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다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응시생들은 향후 일정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영섭 후보
박영섭 후보

예스캠프는 이어 “현 집행부가 회장 부회장 이사 임원들이 따로따로 흩어져, 자기들의 선거에만 몰두하면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일정 또한 불분명함에 수천 명의 통치 응시생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예스캠프는 특히 “작년에도 임상 실무교육 강의가 부족해 교육 대란을 겪은 전례가 있었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는 교육 취소만 일방적으로 발표되고 앞으로의 일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며 “금년 7월에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은 없는지,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지, 시험 일정을 연기하게 되는지 등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지적했다.

예스캠프는 이와 함께 “협회는 당장 향후 일정 등, 통치 응시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책 수립과 실천뿐만 아니라, 통치 응시생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협회의 의무”라 강조했다.

기호 1번 박영섭 협회장 후보 일동과 이승룡 통합치과학회 부회장은 이어 “협회는 오프라인 교육과 임상 실무교육 중단 이후의 응시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일정을 조속히 발표하여 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치협 “경과조치 기간 연장에 대해 정부와 협상할 것”

이에 대해 김철수 치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오프라인 교육 장기 미해결 시 경과조치 기간 연장에 대해 정부와 협상할 것”이라고 2일 오후 6시 20분경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철수 회장
김철수 회장

김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재난 사태의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되고,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지난달 6일부터 일시 중단된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 오프라인 교육의 재개 시점이 1달 이상 연장될 경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기간을 최대 6개월 전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상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김 회장은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 수준이 ‘심각’으로 될 경우, 정부는 국무총리 산하의 ‘범정부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게 되며, 그에 따른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할 수 있다”며 “불가항력적인 재난 상황에 따라 회원이 주말에 주로 이수할 수 있는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 오프라인 교육을 기한 내에 이수하는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강구했고, 코로나-19 사태가 임기 후 마무리되는 경우에 대비해 협상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도 “보건복지부 고시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수련경력 인정 기준’에 따르면, 2020년 2월 28일까지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연수기관에서 통합치의학분야 연수 실무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300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그러나 “‘수련을 마친 사람이 최초의 치과전문의 자격 인정을 받을 때까지’라는 조문을 근거로 연수 실무교육 기간을 1~2개월 늘리는 방안은 신속한 고시 개정만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수련 규정 ‘부칙’에 경과조치를 명시하는 방안이 있으며, 이 경우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회장은 “임기 내 주요 현안이었던 통합치의학과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점으로 치과계가 화합해야 한다”면서 “치과 전문의제도와 관련해 2022년 경과조치 마감 시까지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험 간격을 조정해 대상자들이 1회 더 추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이미 취득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각 수련병원이 통합치의학과를 개설하고, 수련 정원을 늘려나가겠다”며 “현재 협회에서 진행 중인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통합치의학과 단과수련병원 지정에 관해서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영섭 예스캠프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통치 경과조치 향후 일정을 밝혀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협회는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응시생들의 교육과정 중 2, 3월 오프라인 교육과 임상실무교육 중단을 결정했다.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다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응시생들은 향후 일정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현 집행부가 회장 부회장 이사 임원들이 따로따로 흩어져, 자기들의 선거에만 몰두 하면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앞으로의 일정 또한 불분명함에 수천명의 통치 응시생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

작년에도 임상실무교육 강의가 부족해 교육대란을 겪은 전례가 있었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는 교육 취소만 일방적으로 발표되고 앞으로의 일정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금년 7월에 과연 시험을 치르는데 지장은 없는지, 출제경향,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지, 시험 일정을 연기하게 되는지 등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협회는 당장 향후 일정 등, 통치 응시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책 수립과 실천뿐만 아니라.
통치 응시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협회의 의무이다.

[기호1번] 박영섭 협회장 후보 일동과
이승룡 통합치과학회 부회장은 요구한다.

“협회는 오프라인 교육과 임상실무교육 중단 이후의 응시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일정을 조속히 발표하여 주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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