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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치과 정책 ‘제안➡수용’ 성과
6.13 지방선거에 치과 정책 ‘제안➡수용’ 성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07.27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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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치과주치의·저소득노인 무료틀니사업
경기·경남·대구·인천·전남에서 시행 예정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6.13 지방선거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과 저소득노인 무료틀니 사업을 골자로 하는 ‘2018 지방자치단체 구강건강정책 제안서(정책제안서)’를 발간하고, 전국 시도치과의사회에 배포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캠프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시도회 임원들이 후보와 함께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캠프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시도회 임원들이 후보와 함께 하고 있다

시도치과의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를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공약화를 위한 활동에 임했다. 그 결과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과 저소득노인 무료틀니 사업을 공약으로 수용한 후보 가운데 경기(이재명 도지사), 경남(김경수 도지사), 대구(권영진 시장), 인천(박남춘 시장), 전남(장석웅 도교육감) 5명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두 가지 사업에 향후 4년간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추진하기로 했고, 경기도 역시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곧 세울 것으로 보인다.

정책제안서는 각 시도지부에서 그대로 사용하거나 지역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활용되었다. 광역단체장뿐만 아니라 교육감, 기초단체장, 정당 등에도 전달됐다.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은 “처음 제작한 지방선거 대비 정책제안서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국 시도지부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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