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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멘토멘티 만남’ 온라인서 대성공
대여치 ‘멘토멘티 만남’ 온라인서 대성공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8.31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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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여학생 등 200여 명 접속 “패널 토론에 큰 만족”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 ‘2020년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치과대학 여학생 168명과 대여치 임원 및 회원 등 203명이 접속한 가운데 29일 오후 3~5시 Zoom 웨비나의 형식으로 진행됐다<사진>.

대여치는 수도권 COVID-19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오프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계획했던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철저히 마스크를 쓰고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2시간의 웨비나 이후 대학별로 온라인 회의방을 개설해 여동문 간에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정 대여치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한 뒤 “대여치는 그동안 회원의 권익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치과계의 불평등한 제도나 관행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최근 발족한 여성인권센터를 언급한 뒤 “대여치는 늘 회원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멘토 선배님들과 오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치과의사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좋은 진료를 하고 또 한 인간으로서 보람 있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미래를 꿈꿔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임 명예회장의 격려사와 김지연 총무이사의 대여치 소개가 있었으며 △황지영 이사의 ‘현재와 맞닿은 미래이야기’ △김현미 이사의 ‘젠더 감수성 높은 나만 불편한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K 여치들의 찐수다’ 주제의 패널 토론에서는 박슬희(사회)·최원정·정회인·정유란 이사와 이아현 회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와 △수련을 받아야 하는 이유 △공직에 대한 소개 등 8개 주제에 대해 멘티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소개됐다.

대여치는 패널 토론이 마무리된 후 “대학별 온라인 소모임 방에서는 이날 행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론이 유익했고 인상적이었다는 답변이 많았다”며 “추가적인 질문을 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성공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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