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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사 단 365명 배출 '재시험은?'
새 의사 단 365명 배출 '재시험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2.2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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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2021년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발표
정세균 총리, 20일 '재시험 가능' 언급으로 출구 모색 시사
최근 5년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률 추이
최근 5년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률 추이

의료계와 정부의 충돌 가운데 치러진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예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85회 의사국시 실기시험에는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의사국시 응시대상자는 당초 3,172명이었으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응시를 보이콧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시자 특성별 합격률 현황
응시자 특성별 합격률 현황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020.12.22.(화), 18:00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의료인력 공백 문제와 관련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조만간 정부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재시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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