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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기준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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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교수
이기준 교수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가 2월 2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를 맡으면서 치과병원 인증평가 제도 개선을 위해 치과계 대표위원으로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활동의 제도적 인정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또한 치과 감염관리 매뉴얼 제작에 기여하고, 감염관리 실사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는데 공헌했다. 이로써 전체 의료계 내에서 치과의 감염관리 수준을 인정받고 인식을 향상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공직지부 이사로 치과계 현안 개선을 위한 각종 활동을 했으며, 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로 봉사하며 학회지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개념을 도입해 한국 치의학의 우월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성인에서의 비수술적 상악 악정형 확정을 위한 미니스크류 보강형 구개확장장치를 보고하고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한 교정적 전악 합입술 등 술식 개발을 통해 역시 악교정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정립하고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주걱턱, 안면 비대칭 등 악변형증 환자들이 비수술적 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공헌했다. 이와 관련된 치료개념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유수의 교정학회에서 초청 강연했으며, 국내에서 국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매년 수십 개국 전문의들이 한국을 찾아 수준 높은 임상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국내 개발업체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의료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알고, 한국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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