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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규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부규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1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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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규 교수(우)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이부규 교수(우)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총무이사)가 18일 COEX에서 개최된 제11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Medical Korea 2021’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제11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Medical Korea 2021’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이부규 교수는 한국 치의학 분야의 기술 발전과 해외 홍보에 기여해 왔으며, 국가 의료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특히 치과의사가 미용을 위해 환자의 미간과 눈가 등 안면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시술을 놓고 2016년 6월 19일 대법원 대법정에서 벌어진 공개변론에서 피고 측 참고인 의견진술에 나서 치과의 주장을 확실하게 정리하며 치과계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이 교수의 진술이 재판에 큰 영향을 끼쳐 결국 그해 7월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치과의사가 미용을 위해 환자의 미간과 눈가 등 안면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시술이 합법”임을 선고해 치과의사 진료 영역 수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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