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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학회,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다뤄
구내학회,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다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2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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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춘계학술대회서 구강작열감증후군까지 심도 있게 파헤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웹사이트 ‘클라썸’)으로 ‘2021 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임상가나 환자 모두를 괴롭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다룬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회원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구강안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뤘으며, 특히 최근 늘어가고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 I에서는 △박휴정 교수(가톨릭의대 마취통증의학)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 △정재광 교수(경북대 구강내과)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진단 기준과 그에 맞는 진단 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세션 II에서는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문지연 교수(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 강연이 이어져 다양한 통증 양상에 따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치과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뤄 임상가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2월 정년 퇴임한 홍정표 교수(경희대 구강내과), 윤창륙 교수(조선대 구강내과)의 정년퇴임 기념행사가 있었다.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기념행사 없이 서면으로 대체되었으나 구내학회는 치의학계와 구강내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환자 치료와 연구,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두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리며 지난해 10월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김서린(연세치대), 박미주(경북치대), 박좋은(단국치대), 우건철(연세치대), 정효정(연세치대) 선생의 박사학위논문과 정구현(단국치대) 선생의 석사학위논문 발표도 진행되어 다양한 주제들의 연구 경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학회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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