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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건보공단과 '공정 의료질서 확립' MOU
인치, 건보공단과 '공정 의료질서 확립' MOU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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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6일 불법 개설 치과 병·의원 근절 및 공정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인치 이정우 회장을 비롯해 강정호 수석부회장, 장금수 법제부회장, 이홍석 법제이사가, 건보공단에서는 서명철 본부장, 이천구 의료기관지원부장, 이근하 과장, 강신호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공정한 의료질서를 회복해 국민건강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양측은 오는 2022년 4월 5일까지 △불법 개설 치과 병·의원을 근절하기 위해 인적자원,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건보 재정 건전화와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이 목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양 기관 협의하여 반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서명철 본부장은 “지역 내 불법 개설 치과 병·의원이 활개를 치며 국가 의료 및 공단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는 명백한 사회악”이라며 “양 단체의 업무협약이 지역 내 불법 개설 치과 병·의원 근절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우 회장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이번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특히 공정한 의료질서 확립이 절실한 만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금수 법제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의료의 건전한 발전 기회라고 생각한다. 불법 개설 치과 병·의원이 뿌리를 내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홍석 법제이사는 “이번 협약의 목표는 공정한 의료질서의 확립이다. 인천회는 건강보험공단과 잘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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