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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데이터 개방 준비 본격 시동
건보공단, 데이터 개방 준비 본격 시동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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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전문가 간담회로 안전한 데이터 개방 이행방안 도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여건 개선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개방전략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학계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는 국가 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에 따른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실질적으로 국민 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산업계 제공 원칙에 따른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요가 높은 데이터 항목 우선순위 등을 도출하고자 강원도 원주시 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연세대학교(원주)의 협조로 원주시 관내 도·소매업 및 제조업 등 8개 업종 약 600여 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오늘(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공단은 또 한국경제학회 등 법·경제·사회, 보건의료·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전문가들과 민간 데이터 개방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데이터 개방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공단은 한국판 뉴딜 정책, 데이터 3법 개정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한 데이터 개방을 통해 정부 정책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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