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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민감성 치아의 날’ 학술대회 성료
보존학회 ‘민감성 치아의 날’ 학술대회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1.0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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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기에 대국민 소통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 큰 의미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가 지난 2일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지난해 선포식을 통해 매년 11월 2일을 민감성 치아의 날로 제정하고 두 번째 해인 올해에는 보존학회가 주관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후원하는 학술 행사를 진행한 것.

이 행사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황의환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정일영 회장, GSK 김준호 상무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광원 보존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민감성 치아의 날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회째 행사를 치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 행사, 교육을 통해서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민감성 치아의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우리 학회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감성 치아의 날 TFT 위원인 서울대 치과보존과 김선영 교수가 경과보고를 통해서 지난 1년간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TFT 위원들이 참여한 심도 있는 5차례의 온라인 회의가 있었으며,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강의 및 언론보도 등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협과 보존학회가 함께 ‘민감성 치아’를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긍정 평가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수개월 전만 해도 본인도 개원의로서 민감성 치아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고민했었다”는 공감과 함께 “앞으로도 보존학회가 지금처럼 구강관련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해 국민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후원한 GSK사의 김준호 상무는 축사에서 “민감성 치아의 날을 제정하고 또 2년째 학술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발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민감성 치아의 연구 및 진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세 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먼저 서덕규 교수가 ‘국내 민감성 치아의 유병율 및 현황’을 주제로 임상 사례 및 심평원 데이터를 분석한 국내 민감성 치아의 유병율 및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도현 교수가 ‘민감성 치아의 보존적 처치법’을 주제로, 마지막에는 장지현 교수가 ‘향후 민감성 치아 치료의 방향’을 주제로 임상경험과 최신 논문을 소개하며 향후 민감성 치아 치료 접근법을 소개했다.

보존학회는 앞으로도 민감성 치아를 일반인들이 방치하지 않고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국민 구강보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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