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1:27 (화)
박태근 치협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면담
박태근 치협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면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1.12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치의과학연구원 당위성 강조… 숙원현안 해결 속도전
박태근 치협회장(중)이 김상희 국회 부의장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중)이 김상희 국회 부의장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지난 8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면담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 및 당위성을 설명하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특별위원장이 배석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특히 지난해 9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치과계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움직임을 지지해 온 대표적 정치권 인사 중 한 명이다.

박 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필요한 초기 예산은 500억 원에 불과하나 실제 아웃풋은 5,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까지 나올 수 있는 사업”이라며 “치과의사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중요한 현안”이라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치과용 임플란트를 예로 들며 “중국에서 최근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국내 임플란트 기업들의 매출이 급증했다”며 “만약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훨씬 효율적이고, 아웃풋 기간 역시 짧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신은섭 위원장, 김상희 부의장, 박태근 회장
(왼쪽부터) 신은섭 위원장, 김상희 부의장, 박태근 회장

김상희 부의장은 이날 박 회장의 설명과 제언을 주의 깊게 들은 다음 향후 설립 논의 및 과정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갖고 연구원 설립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