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전상용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내빈으로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안동국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이민정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이기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 이상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권오흥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용현 회장의 인사, 박태근 치협회장의 격려사,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과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전용현 회장은 “제31대 집행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회무 수행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는 기회’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1년여간 준비했던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의 설립과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로 지정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북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울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힘든 시기에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평균수명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치아건강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구강보건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태근 치협회장이 국민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한 이지수 정보통신이사, 김세경 국제이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전용현 회장이 회 발전에 공헌한 경산 김철만·경주 정유철·구미 정석권·안동 임성범·영주 권오연·영천 윤덕원·울진 조용민·칠곡 노중열·포항 송찬홍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경북도내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에 힘쓴 상주 이수영 회원에게 봉사상을 수여하며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순서로 권오흥 의장과 유정수 부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는 감사보고와 부서별 회무보고(결산 포함)에 대해 질의·답변이 있은 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어진 △2022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심의와 △일반회계 잉여금 회관 재정 환입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특히 2022년 예산안 중 2021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구. 지정기부단체)으로 인허가 된 ‘(사)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의 홍보 및 기부금 모금 활동을 위해 ‘사회소통기금마련 경북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의 예산이 전년도 보다 200만 원 증액된 점이 특기할만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는 △법정 필수 교육 가이드라인 제시의 안 △온라인 의료광고 형태에 대한 지침 보완의 안 △대의원총회 안건 처리 보고 규정 마련의 안 △치협 정관 개정(안) 등 4개 의안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