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와 부산시가 지난 3월 26일 BDEX 2022 개최 현장에서 부산의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측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 조성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치과 의료산업 육성·발전 등에 공동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 도시 조성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협과 부산시가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시 박형준 시장,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김석준 교육감, 국민의힘 백종헌·김희곤·김미애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문창무 의원,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치과계에서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 원장, 부산대 치과병원 조봉혜 원장, 부산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 김현철 부위원장, 부산시치과의사회 고천석 의장,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엄상훈 이사장, 부산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김동수 회장,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안창진 회장, 부산치과기재산업협회 황재훈 회장, 부산시치과위생사회 김지영 회장 등 부산 치과계의 여러 내빈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은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치과계의 숙원 사업이다. 새 정부가 출범을 앞둔 만큼 오늘 이 업무 협약식을 통해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치의학 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담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부산에 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된다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치의학 산업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에 힘을 보탰다.
부산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은 “부산시치과의사회는 매년 부산광역시와 BDEX를 함께 준비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정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열심히 알리고 있는 중이다. 작년의 심포지엄 개최와 올해의 협약식을 통해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설립이 하루 바삐 실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회 소속분과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