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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임상·치과 기자재 정보, 정답은 SIDEX 2022"
"최신임상·치과 기자재 정보, 정답은 SIDEX 2022"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4.1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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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학술대회 사전등록, 서울은 구회-지방은 홈페이지 통해
치협 보수교육 4점, 미국 ADA CERP 최대 10점 이수 가능 기회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5월 28~29일)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5월 27~29일)를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 www.sidex.or.kr)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사진>.

SIDEX조직위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강연 프로그램 구성 및 연자 선정을 확정하고, 11일부터 29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1,000부스 규모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앞선 두 차례의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SIDEX 2022 역시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대회로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국제종합학술대회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
라이브 서저리 2개, 공동강연 7개 등 모두 63개 강연 펼쳐

SIDEX조직위는 이번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슬로건을 ‘Better Dentistry for Better Future’로 선정했다. 여기에는 임상치의학의 발전을 발판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2(왼쪽부터) 김응호 조직위원장, 김민겸 대회장, 염혜웅 차가현 부회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왼쪽부터) 김응호 조직위원장, 김민겸 대회장, 염혜웅 차가현 부회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SIDEX 2022 국제학술대회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 지난해 총 52개의 강연에서 올해는 총 63개의 강연으로 대폭 늘어났다. 강연수뿐 아니라 2개의 라이브 서저리와 7개의 공동강연 등으로 최신 임상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라이브 서저리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과 ‘병적 문제로 이환된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2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공동강연은 △미성숙 영구치의 근관치료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치과통증 △수면장애의 치료 △오랫동안 사용하는 임플란트 치료 △백세시대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치료 △치과에서 시행하는 수면마취인 의식하진정마취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턱교정수술치료와 악정형치료 세션 △근관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골다공증 약물과 관련된 치과치료 △치과에서 만나는 암 환자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한 치주 치료 △부분 혹은 완전 무치악 환자의 최신 틀니 치료 등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 보존, 치주, 보철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연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점수도 인정받을 수 있다. 3월 현재 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인정받은 기관은 총 14개국 504개로, 이 중 90%인 454개 기관이 미국에 집중돼 있고, 아시아 권역에서는 대한민국 SIDEX가 유일하다.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치과의사, 그리고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의 면허 유지에도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SIDEX조직위는 총 10개의 영어동시통역 강연을 마련했다(미국,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5개 해외연자 강연 포함).

서치 집행부가 파이팅하고 있다.
서치 집행부가 파이팅하고 있다.

이외에도 와인과 골프, 미술 교양강좌와 입시, 인사노무 등 다양한 주체의 강연이 준비 중이다. 또 세무 및 법률 상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의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SIDEX 2022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200업체 1,000 부스 확정 
코로나19 이전 SIDEX 전시 규모 회복하며 복도 부스까지 운영

2년간 지속된 코로나에서도 안전하고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로 정평이 난 SIDEX는 일찌감치 전시 부스를 완판하고 복도 부스도 일부 운영할 계획이다. SIDEX 2022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200개 업체, 1,000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이는 지난해보다 업체 수는 39개, 부스수는 193개 늘어난 규모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SIDEX 2019의 1,055 부스에 근접한 수치다.

참관객의 편한 관람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이 운영된다. 먼저 오프라인 전시회 기간 이전에 ‘SIDEX e-SHOP’을 오픈, 사전에 참가업체와 제품을 파악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제품 홍보 효과와 판매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응호 조직위원장
김응호 조직위원장

올해는 홍보를 더욱 강화해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 전시존’도 진행된다. ‘신제품 전시존’은 전시장 내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C홀과 D홀 사이의 스윙스페이스에 마련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스마트 SIDEX’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학술프로그램 및 강의 초록, 실시간 강연 중계 및 Q&A, 스탬프 투어 등을 ‘스마트 SIDEX’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출품업체 검색 등 편리한 사용을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전시장 및 학술강연장 등에서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되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토·일 양일간 도시락 대신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과 기념품(고급가방)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일 4만8,000원 상당의 주차권을 1만 원(상품권으로 구매 가능)에 판매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SIDEX 2022 학술대회 사전등록에서 회원 치과의사의 경우 등록비는 7만 원으로 동결됐다. 미가입치과의사는 현장 등록만 가능하며 서치 회원은 구회를 통해, 다른 시·도회 회원은 SIDEX 2022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IDEX조직위 김응호 위원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치과 기자재 전시회, 그리고 더욱 풍성해진 학술프로그램 등 SIDEX 2022는 명실상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치과계 최대 축제인 SIDEX 2022에 치과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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