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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창립 23년 만에 치과계 봉사 종주로 ‘우뚝’
열치 창립 23년 만에 치과계 봉사 종주로 ‘우뚝’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5.2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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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치과계 축하 속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열치가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뒤 파이팅하고 있다.
열치가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뒤 파이팅하고 있다.

열린치과봉사회가 창립 23년 만에 치과계 전체로부터 봉사 종주 단체로 인정받았다. 열치는 21일 오후 5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2021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주인공으로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최규옥 오스템 회장, 기세호 열치회장, 박태근 치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규옥 오스템 회장, 기세호 열치회장, 박태근 치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열치에서 신덕재·이수백·안성훈·정돈영 전 회장과 이수구·박영섭 운영위원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김철환 치의학회장 등 치의학계 인사,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등 치과임상 관계자, 그리고 올해의 치과인상을 후원하는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열치의 수상을 축하했다.

기세호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기세호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열치 기세호 회장은 “저희 열린치과봉사회가 지난 23년간 사회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북한 이탈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해왔고, 이제 전체적인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고, 그렇게 봉사함으로써 치과의사를 바라보는 사회 이미지 제고에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해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며 감사했다.

기세호 열치회장(우)이 박태근 치협회장(중)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기세호 열치회장(우)이 박태근 치협회장(중)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기 회장은 이어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열심히 진료 봉사를 하기로 이 자리를 빌어서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강조한 뒤 “지금은 사회복지 제도가 너무나 잘 돼 있어서 국민 모두 어디서나 치과 진료를 받을 수가 있는 상태”라면서 “열치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 복지제도권 밖에 있는 그런 분들을 위해 진료할 것”이라 밝혔다.

기 회장은 아울러 “지난 23년간 함께 해 온 회원께 감사드린다. 특히 치과 기공사, 치과위생사, 그리고 일반 후원자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분들이 기여해 주시는 부분에 의해서 저희가 이렇게 계속 진료 봉사도 할 수 있게 될 텐데, 이 자리를 빌어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는 그런 말씀을 좀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열치 임원진 모습.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열치 임원진 모습.

박태근 치협회장은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동을 펼쳐 치과계를 빛낸 치과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자리”라며 열치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치과계 위상을 더욱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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