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 주제 다뤄
대한치의학회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오는 11일 오후 2시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치의학회와 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과제(책임연구자 최연희 경북치대 교수·이나래 보건의료연구원 박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이 연구사업의 연구내용을 공유하면서 치의학계 및 협회, 공공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구강보건의료’의 개념 및 정의를 정립하고, 그 기능과 범위·역할 등 규정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구강보건정책을 마련하는 초석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공청회에는 대한치의학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대한공공치의학회 및 본 연구과제 연구팀, 보건복지부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철환 치의학회장의 개회사와 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공공보건의료 개념과 공공보건의료체계(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현황(최연희 경북치대 교수)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의 발전방안(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연구사업의 책임연구자인 최연희 경북치대 교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치의학계 및 협회 등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구강보건의료서비스 체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강보건의료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