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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32대 1주년 “힘 합해 변화·상생의 길 모색" 다짐
치협 32대 1주년 “힘 합해 변화·상생의 길 모색" 다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7.2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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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집행부 3회 정기이사회서 새 각오·결의 다져
출범 1주년 소회를 밝히는 박태근 치협회장.
출범 1주년 소회를 밝히는 박태근 치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19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지난 1년간 회무를 진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밝히고 남은 임기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이사회가 열린 날은 1년 전 보궐선거를 통해 32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박 회장은 “틀어지고 헝클어진 협회를 바로잡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달려온 1년의 시간이었다. 개원의의 생활과 다르게 펼쳐진 새로운 세상에서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다”며 “보궐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는 권한은 적고 해야 할 일만 산적한 특수한 상황이라 그야말로 갈 길은 멀고 해는 짧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박 회장은 이어 “회원과 우리 협회를 위해 묵묵히 저와 함께 회무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32대 임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에게 부끄럽지 않은 32대 집행부로 기억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우리 내부의 진영 논리와 갈등으로 도태되는 길을 선택하지 말고 해야 한다. 취임 1년을 기념하는 오늘을 기점으로 남은 임기의 결의를 다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을 비롯해 32대 집행부 임직원은 이날 출범 1주년을 맞아 회무 정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치협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치협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10월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대국민 구강보건 콘텐츠 영상 제작 등 하반기 회무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10월 1일부터 10일간‘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개최

이사회는 2010년 첫 대회 이후 범 치과계와 일반 국민과 대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과 관련,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비대면 랜선 런닝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3,0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홈페이지(www.smilerun.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행사 기간에 하프, 10Km, 5Km, 걷기 등 본인이 원하는 장소 및 코스에서 GPS기반 러닝앱을 통해 완주기록을 인증하면 된다. 총 5가지 테마별 행사 이벤트를 통해 기록 인증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대용 구강 세정기, 칫솔살균기, 상품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구강보건 문화축제로 개최한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올해에도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 기형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 수술비로 지원된다.

치협 제3회 정기이사회 모습.
치협 제3회 정기이사회 모습.

아울러, 이사회는 치협 기관지 치의신보가 운영하는 치의신보TV와 메가젠임플란트의 젠TV가 협업해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대국민 콘텐츠 홍보영상 제작 추진을 의결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 콘텐츠는 관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밖에 △제4회 치의미전 △2022 전 회원 연구주제 공모 △구강보건정책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치의신보TV 스튜디오 공사 현황 △임의단체 성명 관련 조사위원회 결과보고 등 보고가 있었다.

또한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변경 교체 △제4회 건강한 미소의 날 기념식 협회 후원ㅍ명칭 사용 추인 △학회 인준규정 개정 및 학회 인준신청 등에 관한 세칙 제정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 추가 위촉 △대한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협회 임원 등록보고 등에 대해 논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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