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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책임·신의 굳게 새겨 최선 다할 것”
치위협 “책임·신의 굳게 새겨 최선 다할 것”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9.02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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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차 정총 성료··· 19대 집행부 중점 사업 추진 첫발
치위생계 현안 해결·회원 권익 증진 초석 다지기 시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8월 27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으며, 재적 대의원 169명 중 참석 대의원 97명(대면 20명, 비대면 77명)으로 성원됐다<사진>.

이날 총회는 오진숙·장효숙 감사의 2021년도 사업과 예산에 대한 감사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결산·추가경정예산안·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대의원들은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나서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한 뒤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선경 의장(좌)과 김연우 부의장이 총회를 이끌고 있다.
김선경 의장(좌)과 김연우 부의장이 총회를 이끌고 있다.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승인됨에 따라, 19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과 연관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과 고용 안정·근무 환경 개선 등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원 대상 정책 동향 배부, 국회·보건복지부·유관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교류, 보건의료 관계 법령 개선을 위한 간담회 및 개정 사항 건의를 추진한다.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준비 박차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를 위한 사업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회원 친화적 운영을 위해 회원이 실제 운영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회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회원 제안 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치위협 주관으로 2024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도 조직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 8월 초 올해 ISDH 2022 참가 및 2024년 개최지 홍보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 치위협은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조속하게 조직위를 구성하고, 개최 실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및 직역 홍보를 위한 대국민 광고 사업 전개 및 국민 서포터즈 운영,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전국적인 치아 건강관리 캠페인,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치과위생사 공익 활동 강화,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장관 표창과 공로상 등 다양한 시상으로 잔치 분위기

황윤숙 회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황윤숙 회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치위협 제41차 정기총회 본회의에 앞선 개회식에서 황윤숙 회장은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라는 기치와 함께 그간의 혼란과 공백을 수습하고, 멈춰있던 시계추를 움직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두 달 간 바쁘게 달려오긴 했지만, 아직도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 된 협회, 하나 된 치과위생사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오늘 정기총회는 그런 의미에서 본격적인 출발 신호가 될 것이고, 향후 뒤를 돌아봤을 땐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공로상, 공로패, 문화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표창, 우수협조대학 감사장 등이 시상됐다.

(왼쪽부터) 김선영(박유미 광주전남회장 대리수상), 이선미, 장미정 회원이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영(박유미 광주전남회장 대리수상), 이선미, 장미정 회원이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장미정 수석치과위생사(중앙치과의원)와 이선미 교수(경남정보대), 김선영 교수(광주여대)이 선정됐다.

또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순복 회원(담양군 보건소장)이 공로상을,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인 김은지 치과위생사가 치위협 회장 표창을, 언론문화 창달에 공헌한 덴탈이슈 김정교 기자가 문화상을 받았으며, 선가입 제도 우수협조대학인 백석대·건양대·강릉원주대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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