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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재학생 대상 치주 연수회
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재학생 대상 치주 연수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9.2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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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학부생 대상, 각종 치주 수술 총망라··· 10시간 실습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17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학부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사진>.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COVID-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를 재개한 데 이어 치주 영역의 각종 외과적 술식들을 이론강의와 더불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치주 연수회를 3년 만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연수회에는 조인우·이성조·강대영·공준형·이재민 교수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 아래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아울러 ㈜신흥이 후원한 Maxpore 골이식재 및 차폐막, JCP 모델,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 술기를 향상했다.

실습 다음에는 ‘Socrative’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실습의 부족한 점이나 개선 사항 등에 대해 가감 없이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도 치주 술기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조인우 과장은 “매년 하던 연수회가 COVID-19로 인해 2년간 중단되어 재개하는 데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에 모두 감동하여 힘든 줄 모르고 지도했다”며 “학생들의 피드백 내용처럼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가 원하는 연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참가한 강성훈 학생은 “각종 치주수술을 종합적으로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계속 공부하는 치과의사가 되어야 하겠다. 주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생하신 교수와 선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격려 및 지도차 방문한 신현승 교수는 “조인우 과장과 이성조 과장께서 기존의 실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이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치하했다.

한편,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매해 임플란트-치주판막술 핸즈온, 그리고 치주 연수회를 각 1회 시행해 학생의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임상 술기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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