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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10회, 모교에 7,000만 원 기부
경희치대 10회, 모교에 7,000만 원 기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12.28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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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40주년 맞아 모교와 후배 발전에 힘 모아
(왼쪽부터) 경희대 이기라 대외협력처장, 정종혁 치대학장, 김수철 10회 동기회장, 한균태 총장, 금구석 10회 동기회 총무, 신승윤 치대 교무부학장.
(왼쪽부터) 경희대 이기라 대외협력처장, 정종혁 치대학장, 김수철 10회 동기회장, 한균태 총장, 금구석 10회 동기회 총무, 신승윤 치대 교무부학장.

올해 졸업 40주년을 맞이한 경희치대 10회(76학번) 동기 43명이 뜻을 모아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7,000만 원을 기부했다.

7일에 경희대 본관 213호에서 진행된 ‘치과대학 10회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대학에서 한균태 총장과 이기라 대외협력처장, 치대에서 정종혁 학장과 신승윤 교무부학장이 참석해 10회 동기회 김수철 회장(수인치과의원), 금구석 총무(홀리스틱치과의원)의 정성을 전해 받았다. 

김수철 동기회장은 “대학의 규모를 봤을 때 큰 액수는 아니지만, 졸업 40년을 맞이해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 서로의 개성이 강한 동기들이라 모금이 잘 될지 우려도 있었지만,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합심했다. 나름의 정성을 모은 발전기금인 만큼 꼭 필요한 일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균태 총장은 “기부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기에 액수보다는 그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치과대학은 졸업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오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는데 이에 더해 40주년을 맞이한 동문까지 기부행렬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감사했다.

정종혁 학장은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를 향한 관심이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졸업한 동문과 재학생들 사이에 아름다운 유대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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