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2월 26일(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Oral Rehabilitation’ 베이직 과정 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세미나는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상환 교수(건양대 치위생학과)가 연자로 나서 섭식을 통한 구강기능체험, 구강기능평가, 구강기능훈련, 구강위생용품 소개, 고령자체험, 장애별 안내 지침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회원은 “한국에서는 이 분야가 생소한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10년 넘게 행해졌던 분야라는 것에 놀랐고,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제도를 추진하는 가운데 Oral Rehabilitation 분야가 치위생학의 필수과정이 돼야 할 것 같다”며 “고령자체험 등 다양한 환자 경험으로 고령 환자를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정 회장은 “초고령사회 대응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한 치과위생사의 실천적 행보로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강기능재활 프로그램 참여와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봉사 및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술집담회를 공동 개최한 Oral Rehabilitation Society의 비전인 의료기술의 발달과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면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구강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목표를 국내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견고히 할 예정이다.
치과위생학회는 오는 25일에 개최하는 학술집담회에서 베이직 교육에 이어 어드벤스드2 코스로 일본 히로시마대학 Nishimura Rumi 교수를 초청해 ‘재가 환자를 위한 구강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의 사전 등록은 오는 20일까지 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010-7510-194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