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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클린캠프 ‘마지막 호소문’ 발표
장재완 클린캠프 ‘마지막 호소문’ 발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3.05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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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거짓 공약에 속을 수는 없다” 호소
(왼쪽부터) 김현선 장재완 정진 김용식 후보
(왼쪽부터) 김현선 장재완 정진 김용식 후보

치협 33대 회장단 선거에 기호 3번으로 나선 장재완 클린캠프는 5일 ‘회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또다시 거짓 공약에 속을 수는 없다”고 호소했다.

클린캠프는 호소문에서 “올해 치협회장 선거는 박태근 후보의 9천만 원 횡령 의혹과 김민겸 후보의 2천만 원 부정 사용 의혹이 부딪치고 있다”며 “치협회장 선거는 ‘누가 덜 나쁜 후보인가’의 선택이 아니다. 이제 우리 치과계도 깨끗한 후보, 투명한 회무를 실천할 협회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클린캠프는 이어 “회비로 사적 골프와 유흥업소 출입,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 항공권·스위트룸을 절대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협회비 10% 인하 △3년간 무보수 상근 △통치 잉여금 전액 환불 △편법 외국 수련자 전문의 응시 자격 제한 △비급여 공개 개정 입법 돌입 등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장재완 클린캠프의 호소문 전문.

“또다시 거짓 공약에 속을 수는 없습니다”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매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의 달콤한 감언이설에 속아 투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잘못된 선택으로 손가락을 자르고 싶은 후회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거짓 공약에 속을 수는 없습니다. 각 후보자의 살아온 삶을 보면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호 3번 장재완 후보(부회장 후보 정진, 김현선, 김용식)는 1인 1개소법 입법과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주도하여, 합헌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이상훈 집행부 시절 부회장으로서 1인 1개소법에 대한 보완 입법도 통과시켰으며, 유디치과 핵심관계자들의 유죄 확정판결을 이끌어 냈습니다.

박태근 후보가 2021년 보궐선거에서 공약하고 취임 3주 만에 파기한 ‘비급여 공개 저지 운동’도 앞장 서 왔습니다.

장재완 후보는 비록 화려한 언변이나 인지도는 뛰어나지 않지만, 회원에 대한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며, 회원에게 약속한 공약은 확실히 실천하는 후보입니다.

올해 치협 회장선거는 박태근 후보의 9천만원 횡령 의혹과 김민겸 후보의 2천만원 부정사용 의혹이 부딪치고 있습니다. 치협 회장선거는 ‘누가 덜 나쁜 후보인가’ 의 선택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 치과계도 깨끗한 후보, 투명한 회무를 실천할 협회장이 필요합니다.

저 장재완은 약속합니다.

회원들의 회비로 사적골프와 유흥업소 출입,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 항공권·스위트룸을 절대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협회비 10% 인하 △3년간 무보수 상근 △통치 잉여금 전액 환불 △편법 외국수련자 전문의 응시자격 제한 △비급여 공개 개정 입법 돌입 등은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짐합니다.

회장 놀음에 취해 회원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협회장은 여기에서 끝을 내겠습니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집행부 임원 모두가 회원을 위한 마음으로 회무에 임하겠습니다.

3월 7일은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치협 회무가 바로 서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장재완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돈 문제만큼은 어느 경쟁후보보다 깨끗하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회장 직분을 지닌 채 출마한 박태근, 김민겸 후보는 거짓말로 회원을 속이고, 회원들의 회비에 대한 책임감 없이 회무를 함으로써, 현재 둘다 ‘횡령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깨끗하고 뚝심 있는 저 장재완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협회장과 임원들의 사적인 회비 사용만 막아도 협회비 10% 인하는 가능합니다.

저부터 연간 1억8천만원의 협회장 급여를 받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지가 회원이 주인 되는 협회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3월 7일에는 기호 3번 장재완에게 투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23년 3월 5일

기호 3번 회장 후보 장재완
부회장 후보 정진, 김현선,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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