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2:26 (토)
치위협 종합학술대회·KDHEX 치과위생사의 날
치위협 종합학술대회·KDHEX 치과위생사의 날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6.10 0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돌아온 치위생계 학술제전으로 기대
7월 15~16일 코엑스 개최, 사전등록·포스터 접수 18일까지 연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오는 7월 15~16일(토·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개최된다. 치위협 집행부는 8일 오후 6시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예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학술강연과 4년 만에 돌아온 KDHEX(기자재전시회)에 대해 설명했다<사진>.

‘전문화·세계화·신기술·협력화’ 키워드로 만나는 수준 높은 학술 강연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32개의 강연 편성 ‘전문성과 규모 모두 역대급’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전문화·세계화·신기술·협력화 총 4가지 키워드로 나눠 특성화된 학술 강연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16개 강연에서 올해 총 32개 강연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치과위생사가 최신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워드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문화 부분에서는 △쉽게 따라하는 상담시스템&실전 상담 노하우(김다은 이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예방치과의 새로운 관점(김백일 교수) △치과진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약물의 이해(고홍섭 교수) 등 최신 임상 관련 지식을 중심으로 치과위생사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총 15개 강연이 진행된다.

세계화 분야는 국제 동향과 외국 치위생계의 활동 및 학술 연구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의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의 역할(Wanda Fedora 세계치과위생사연맹 회장) △일본 치과위생사의 역사와 역할 및 일본치과위생사협회의 활동(Yoshida Naomi 일본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세계연맹과 일본협회와의 교류를 토대로 3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기술 부분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최신 디지털 장비의 활용(박지만 교수) 등 3개 강연이, 협력화 분야에서는 △적정한 삶 : 회복과 충전이 역량인 시대(김경일 교수) 등 임상 외의 교양 관련 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치과 업체가 참여하는 커머셜 세션(강연)도 함께 열린다. 이번 커머셜 세션에는 총 6개 업체(네오바이오텍, 덴오믹스,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존슨앤존슨, 지씨코리아)가 참여하며, 대회 이틀째인 7월 16일(일) 오전 9시부터 아셈볼룸에 마련된 강연장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포스터 전시 접수 기한 6월 18일까지로 연장

당초 이번 종합학술대회 등록은 6월 11일까지였으나, 등록기간 연장에 대한 회원 문의 등을 감안하여 추가로 6월 18일까지 등록 기간을 연장한다. 등록 희망자는 치위협 홈페이지(치위생 교육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을 하면 된다.

학술포스터 전시 및 발표 접수도 참가 희망자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6월 18일까지 접수를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희망자는 포스터와 구두 발표용 프리젠테이션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academic@kdh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포스터는 종합학술대회 기간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전시되며, 구두 발표는 대회 2일째인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코엑스 2층 205B호에서 열린다. 구두 발표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 포스터 전시장 앞에서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왼쪽부터) 강경희 학술이사, 박진희 부회장, 박정란 조직위원장, 한지형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경희 학술이사, 박진희 부회장, 박정란 조직위원장, 한지형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4년 만에 돌아온 KDHEX··· 전시 부스 핸즈온 세미나까지 개최

올해는 4년 만에 치과기자재전시회인 KDHEX도 개최된다. KDHEX는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최신 치과 기자재와 구강관리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기준, 17개 업체 41개 부스가 전시 부스 구성을 확정했고, 추가 업체들과 부스 구성을 진행 중이다.

이번 KDHEX에서는 임상에서 선호도가 높은 핸즈온 코스가 마련돼 특별함을 더한다. 현재 아이오바이오(데이터 기반 치위생관리를 위한 큐레이 캠프로와 펜씨 활용실습)와 닥스메디(OralBiome 체크- 구강 유해균 검사 무료체험)가 각각 전시 부스에서 핸즈온 진행을 확정했고, 추가로 3개 업체가 핸즈온 코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핸즈온의 경우 최신 기자재에 대한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만큼 강연 시간 내 핸즈온 참여시 보수교육 평점 이수가 가능하다.

경품 추첨부터 티롱이 굿즈 판매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더불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먼저 학술대회 참가자를 위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종합학술대회 등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등록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긁는 복권 형태의 경품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다이슨 에어랩, 애플 에어팟, 백화점상품권, 커피쿠폰 등이 마련됐다.

또한 대회 기간 전시부스 현장에서는 눈을 가리고 촉감으로 물품(치과용 기구, 재료 등)을 맞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답자에게는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추첨권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치위협 공식 캐릭터인 ‘티롱이’를 이용해 제작한 굿즈 판매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굿즈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치위협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 관련 문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36-0914)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