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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구강보건의 날 행사로 구강 관리 중요성 알려
치병협, 구강보건의 날 행사로 구강 관리 중요성 알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6.16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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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홍보부스에 시민 발걸음 이어져
코로나19 유행으로 마스크에 가려졌던 구강건강의 중요성 강조
박민수 복지부 2차관(좌)과 구영 치병협회장이 홍보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좌)과 구영 치병협회장이 홍보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가 지난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후원단체로 참여해 기념식 참석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 개최와 동시에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금니가 맹출하는 나이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를 숫자로 바꾼 9를 활용해 6월 9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2015년에 법정기념일이 됐다.

올해로 78회째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로 코로나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며 마스크 속에 감춰있던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의미 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하는 관계자들의 축사와 주제 영상 송출, 플랜카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기념사에서 아동·장애인의 치과진료 정책 확대와 더불어 치과계와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반영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관 표창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박정원 원장, 신승윤 교수, 손미경 교수, 구영 회장.
장관 표창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박정원 원장, 신승윤 교수, 손미경 교수, 구영 회장.

또한,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치병협에서 추천한 박정원 원장(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신승윤 교수(경희치대), 손미경 교수(조선치대)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회 회원기관인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 공동으로 참여해, 무료 구강검진, 구강위생용품 교육, 구강관리 O/X 퀴즈를 진행했으며, 참가한 시민에게는 구강용품 세트와 3분 모래시계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와 별도로 치병협에 소속된 지역별 회원기관에서는 원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마당에는 치병협뿐만 아니라 구강보건 관련 8개 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를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구영 회장은 “기나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다소 소홀했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병협은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의 의미를 되새겨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구강보건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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