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2:34 (월)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집단심리상담 경험' 진행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집단심리상담 경험' 진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7.19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 종사자 스트레스 관리··· “직접 보고 느끼고 이야기 해 보자”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가 8월 20일 오후 1시 세종마을푸르메센터 4층 이철재홀(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89)에서 ‘학술대회 및 집단심리상담 경험’을 개최한다. 

1부는 마음건강힐링 토크콘서트로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가 일과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심신에 미치는 영향 해소 방법을 경험적으로 익히도록 한다.

이번 마음건강힐링 토크콘서트는 오전에 치과 종사자들이 심리적 내담자로서 상담을 받아보게 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오후에 촉진자가 오전 심리상담 강의를 하여 그 내용을 파악하고, 반대로 상담자의 시각에서 그 상담 내용을 이해하하도록 했다.

학회 측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두 가지 경험을 통해 집단심리상담을 경험하고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하거나 본인의 심리적 불안정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제2부로 진행되는 정기학술대회는 홍정표 회장이 ‘치과 질환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치과 질환으로 내원하는 신체적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한다. 스트레스는 치과 질환의 근본적인 내부 원인인자로 작용하므로 이에 대한 이해는 치과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논의한다.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정호 교수는 ‘마음챙김 긍정심리 훈련(Meditation & Mindfulness & Positive Psychology Training, MMPT)’를 통한 일시적인 마음의 위로나 힐링보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마음공부를 통해 나를 알고 다스리는 능력을 증진함으로써 일상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웰빙을 증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치과심신의학회장인 Dr. Abiko는 정상적인 용모를 가진 사람이 용모에 관하여 변형이나 결손 등이 있다고 상상하며 그 생각에 집착하는 신체이형장애에 대해 강연한다. 실제로 미미한 신체적 결함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확대, 왜곡하는 망상을 가지는데, 이런 환자의 70% 이상이 피부과나 성형외과 그리고 치과에서 미용 치료를 받는데, 효과가 좋지 못해서 치료하는 의사에게도 심각한 부정적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해 논의한다.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를 통한 불안, 우울, 공황장애 이야기는 방성규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통합치료학과)가 기초부터 깊은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NLP 치료기법으로는 실감 나는 상상을 통해 우울, 불안, 분노, 강박 등 부정적 정서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고, 다시 과거의 기분 좋았던 행복한 경험에 대한 구체적 회상을 함으로써 긍정적 정서를 몸에 연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

학회관계자는 “치과 종사자가 진료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해결해야 문제이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심리상담이나 정신의학적 치료에 대해서는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많아 선뜻 그러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며 “이에 직접 보면서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니 많은 분이 참여해 조언을 받기 바란다”고 학술대회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대한심신치의학회’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