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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학술지편집인협의회 정기세미나 열어
치의학회 학술지편집인협의회 정기세미나 열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0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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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를 활용한 논문작성·Impact Factor 전략 등 논의

대한치의학회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위원장 이기준, 치편협)가 지난 2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학회에서 학술지를 발행하는 일은 참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분이 열정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해주시는 덕분에 치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에 기대가 되고, 수고하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첫 연자인 강정수 박사(㈜미디어스피어)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 강연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AI 혁명으로 인해 가져온 변화와 그에 적응하는 자세 및 경계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짚었다.

두 번째 연자인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논문에서 Chat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 주제 강연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ChatGPT를 논문작성에서 연구자들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까지 허용될지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제목부터 많은 이목을 끄는 강연으로 강연 중 실제 설문조사도 같이 진행하며 참여적인 청중의 반응을 이끌었다. 
 
세 번째로 나선 정병문 교수(이화여대)는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한국생체재료학회 편집장이며, SCI 등재지인 학회지를 책임지고 있는 편집장으로서 학회지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과 조언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김 수 교수(연세대 간호대학)는 ‘PMC 등재 과정’ 주제 강연에서 많은 학회의 고민인 PMC 등재에 대해 현실적인 진행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세미나 후에 치편협 관계자가 모인 간담회에서 향후 치편협 세미나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강연 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선 △SCI 등재 전·후의 차이점 △Chat GPT 강연의 지속성 △윤리강좌의 개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치편협 소속 각 학회 학술지 편집인들이 모인 만큼, 학회지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 등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의 조언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KDbase 활용 및 PMC·Scopus 등재를 위한 컨설팅 등 여러 의견을 논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기준 위원장은 “치편협 세미나와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많은 의견과 정보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편집인분들의 고민과 책임감을 확인하고, 혼자 생각하던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공감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정말 유익한 시간었다. 향후 치편협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요청하신 강연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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