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 교수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 치과의사회와 Andalas 치과대학, Baiturrahmah 치과대학 초청으로 공직에서의 마지막 해외 강연을 하고 귀국했다.
강연 첫날인 8월 12일에는 파당시에서 개최된 제6회 Minangkabau Dentistry International Conference의 유일한 해외 연자로 초청받아 오전에 ‘Top-Down implant dentistry for elderly-disabled patients’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어 오후에는 ‘CMI drilling method for immediate loading’에 대한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성복 교수의 ‘고령자를 위한 Top-Down 치료개념’에 모두 동의하면서 이어진 핸즈온 코스에서 “고령자가 임플란트 수술 후 음식을 거르지 않게 곧바로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독특한 식립수술 방법을 숙지하느라 매우 높은 집중도를 나타냈다.
또한 서수마트라의 마히엘디 안샤룰라 주지사가 직접 개회식에 참석해 이성복 교수에게 현재 진행 중인 서수마트라 지역 치의학 임상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고, 이 교수는 흔쾌히 수락했다.
8월 14일에는 Andalas 치과대학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Top-Down implant dentistry from surgery to prosthodontic procedure’에 대해 강연하고, 곧바로 Baiturrahmah 치과대학으로 이동해 ‘Advanced Dental Education in Korea’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바쁜 강연 일정을 마치고 미낭카바우 치과의사회 및 PDGI 학회 임원과 함께 서수마테라 여행을 했다”며 “영광스럽게도 15일 하루와 16일 귀국 전까지 국빈이 이동하듯 서수마트라주 경찰의 에스코트 덕분에 이틀간의 빡빡한 일정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